연준, 금리 0.25∼0.5%로 인상 확실
“불확실성 해소” “신흥국 타격” 갈려
미국의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릴 것이 확실시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5, 16일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가진 뒤 16일 오후 2시(현지 시간·한국 시간 17일 오전 4시) 성명을 발표한다. 30분 뒤에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결정 배경을 직접 설명한다. 미 언론들과 대다수 금융 전문가들은 연준이 현재 0∼0.25%인 기준금리를 0.25∼0.50%로 한 단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