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40명 살생부’설에… 비박“공천학살” 친박“김 대표 자작극”
정두언 “나ㆍ이재오ㆍ유승민 등 명단, 김무성에 전달했다고 들어”
비박계ㆍ개혁 성향 의원 등 거론 “총선 망하자는 거냐” 불쾌감
金 "그런 요구 받은 적 없다” , 이한구 “음모 냄새” 공식조사 요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청와대의 의중이 담긴 '물갈이 대상 의원 40여명'의 명단이 전달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대표는 "그런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23일 김 대표가 국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