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수백 명의 성주 군민들이 성주군청 앞마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주민들과의 대화를 위해 황 총리가 연단에 섰지만, 물병에 이어 계란까지 투척 됩니다.
<녹취> "평화로운 삶의 터전을 빼앗아 가지 말아주십시오"
가까스로 시작된 연설에서, 황 총리는 북한의 핵 도발 등으로 국가안보가 위중한 상황인 만큼, 사드 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방연구소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드 레이더가 안전하다며,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면 배치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