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트럭에 금괴와 그림들이?.. 영화같은 검거 현장
지난 3월, 울산의 한 공원에 1톤 화물 트럭이 섰다. 트럭 안에는 백자와 청자, 금괴와 그림들이 가득했다. 기다리고 있는 김 씨에게 트럭을 몰고 온 장 씨 일행이 다가왔다. 트럭 안에 실린 그림과 금괴를 받기 위해 김 씨는 100억 원을 준비했다.
그림과 금괴를 확인해보겠냐는 제안에 김 씨는 흔쾌히 금괴를 받아들어 이빨로 깨물어봤다. 이빨이 들어가기는 커녕 쇠맛이 진하게 나는 금괴를 보며 김 씨는 혼란에 빠졌다. 화물칸에 보이는 도자기들도 마찬가지. 가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릇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