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식이 18일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됐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각 정당 대표, 5·18 유공자와 유족, 시민, 학생 등 5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오월광주, 정의를 세우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광주의 아픔에 머물지 않고 평화의 역사, 민주주의의 이정표로 자리매김한 5·18 의미를 국민과 함께 되새기는 장이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각계각층의 참여 속에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자리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