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설치 추진을 비롯한 최근 남북 대화 흐름을 놓고 우리 정부와 미국이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이런 온도차는 당연한 것입니다. 북한과 맞닿아 있는 남북 문제의 당사자인 한국과, 태평양 너머 본토를 위협하는 핵미사일 제거를 목표로 하는 미국과는 (북핵 문제 해결이라는 지향점은 같지만) 사안별로 감수성 자체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지난 열흘 사이 일련의 사안들(북한산 석탄 불법 반입 수사결과 발표/ 9월 남북 정상회담 발표/ 남북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추진)을 놓고 한미간 이견이 도드라져 보이는 언급들이 나왔습니다. 제 이야기는 인정할 건 쿨하게 인정하고, 의견 차이는 평소처럼 협의를 통해 좁히면 된다는 겁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900492&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