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頭如新백두여신...흰머리가 새것과 같다는 말로 머리가 희어질 때까지 만나더라도 마음이 안 통하면 새로 사귄 사람과 같다는 뜻이다...오랫동안 교제해 온 사이지만 서로 간의 정이 두텁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시간보다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인 것 같다...서로의 마음을 아느냐 모르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일 게다...공감이 되는 말이다...돌아보면 학창시절 때나 직장생활을 할 때 매일 만나고 대화도 많이 하지만 유독 친해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다...정을 쌓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표현해주는 것 같다...지인들과 백두여신의 친구가 되지 않는 기술을 익히고 훈련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