傾蓋如故경개여고...길에서 수레를 멈추고 잠깐 만나서도 오랜 친구 같다는 뜻으로 처음 만나 사귀었음에도 마치 오래 사귄 것처럼 친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실제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주변에서 이 같은 경우를 가끔 보게 된다...분명 처음 만났는데도 정말이지 오래 만난 사이인 것 같이 정감 있게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친하다는 것에는 추억의 공유에 대한 시간의 차이보다 가치의 공유에 대한 공감의 차이가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지향하는 가치가 서로 공감된다면 처음 만나서도 충분히 친해질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짧은 시간의 만남에도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소통 훈련을 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