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시 · 단상 > 시국 詩, [ 검은 유산 ]

[시·단상]

작성일 : 13-10-30 19:35

시국 詩, [ 검은 유산 ]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2,157

추천 : 0

비추천 : 0

= 검은 유산

무정한 아비라도

그때는

꿈 있었지

손가락 뭉개져도

굵은 땀

시원했다

장롱 속

깊게 감춰 둔

적금통장 품으며

&

기름진 헛배 위로

사라진

꿈의 시대

돌아온

누이 선물

알토란 빚문서에

가슴 속

깊이 재어 둔

동아 밧줄

묶는 밤

----------------

바꾼 후,

내 꿈이 어두워지는 나라 ㅠ.ㅠ



주노 13-10-30 23:23 검객님, 위에 사진들이 전부 안 나오네요~ ^^ 검객님, 위에 사진들이 전부 안 나오네요~ ^^

Total 1,35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35	詩, [ 봉숭아물 / 初夜 ]	* 검 객 *	11-02	2112	0	0
34	시국 詩, [ 가을비 ]	* 검 객 *	11-01	2030	0	0
33	詩, [ 잊 혀 진 계 절 ]	* 검 객 *	11-01	2063	0	0
32	닥터 / 정치학 [ 물 3 ]	* 검 객 *	10-31	2081	0	0
31	닥터 / 정치학 [ 물 2 ] (1)	* 검 객 *	10-31	2089	0	0
30	시국 詩, [ 십간(十干) 별곡 ]	* 검 객 *	10-31	2222	1	0
29	시국 詩, [ 까치집 ]	* 검 객 *	10-31	2069	1	0
28	시국 詩, [ 새벽을 깨우다 ]	* 검 객 *	10-31	1980	0	0
27	시국 詩, [ 로또 권하는 사회 ]	* 검 객 *	10-31	2186	0	0
26	시국 詩, [ 검은 유산 ] (1)	* 검 객 *	10-30	2158	0	0
25	닥터 / 정치학 [ 위 이야기 ]	* 검 객 *	10-30	2173	1	0
24	시국 詩, [ 봄을 기다리며 ] (1)	* 검 객 *	10-30	2107	0	0
23	시국 詩, [ 푸른 신호등 ]	* 검 객 *	10-30	2204	1	0
22	남기고 떠나가겠다는 것	도제	10-27	2183	0	0
21	시국 詩, [ 계절의 자궁 ] (1)	* 검 객 *	10-29	2210	1	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