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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3-05-17 21:03
윤창중에 이어 목사까지....
 글쓴이 : 주노
조회 : 3,668   추천 : 0   비추천 : 0  
한국 남자들이 쎄긴 쎈가보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S.E.X 에는 정신을 못차리고 발광을 떤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의 첫 외교순방길에 동행한 핵심참모가 아닌가? 그런 그가 자신의 지위가 어떤 지위인지도 망각할 정도로 그것에 환장을 해서 큰 일을 내고야 말았다.
 
그리고 나라가 이렇게 들끓게 만들어 놓고, 지금까지 은둔중이다.
그 S.E.X 라는게 서로 뜻이 맞아서 좋아하면 그건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한 행위이고, 매우 신성시 해야할 행위인 것이지만, 한쪽이 반대하는데 강제적이라면 이건 매우 위험한 범죄행위가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백지 한장차이로 극과 극을 왔다 갔다 한다는 말이다.
 
윤창중이 이런 문제를 바르게 인식하지 못하고 60년 가까이 살아 왔다면, 이건 제대로 숙련된 인간이 아니고 어설프고 설익은, 아니 한쪽이 병들어 있는 그런 사람이라 할수 있다. 윤창중사건의 진실이 머지않아 모두 밝혀 지겠지만, 미국의 피해 인턴여성의 아버지가 나서서 "첫번째 성추행으로 윤창중을 고발하지 않으려 했는데 두번째 성추행을 한것을 보고 고발했다"는 말을 했다. 
 
그 말은 사람이 술을 한잔먹고 잠깐 실수를 할수도 있다는 이해와 용서의 마음이었는데, 재차 그런짓을 반복하는 것은 실수가 아니고 고의적이라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리라. 그러니 더는 용서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이라는 유추를 해본다.
 
이제 윤찬중의 공은 미국 경찰이 가지고 있다. 그들은 우리나라 처럼 지위가 높고, 돈이 많다고, 그런것으로 적당히 해결되는 나라가 아니다. 아마도 정확하게 검증을 하고 법대로 처리할 것이다. 그러니 우리들은 이제 지켜 볼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윤창중이 자진해서 미국으로 건너갈 사람은 아닌것 같다. 그런 용기가 있는 사람이면 애초에 도피해 오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 뉴-스를 보니 미국에서 한인 목사라는 사람이 미성년자 성매매로 구속되었다는 보도다. 목사라면 보통 학문을 가르치는 선생도 아니고, 도덕적으로 보통사람보다 더 강하게 무장하여야고, 준법적인 삶을 살아가며 절제된 생활로 모든 사람들의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이다. 목사란, 물질에 대한 욕심도 허락되지 않지만, 특히 성에 대한 욕망은 절대로 않되는 것이다.
 
그런 신성에 가까운 직업이 목사이기 때문에, 혹자들은 그들을 聖職者라 부르기도 한다. 그런 목사의 신분으로 일반인들도 절대로 해서는 않되는 무서운 범죄를 저지르다니, 이건 머리가 띵하게 쇠망치로 얻어 맞은 느낌이다. 어찌 이런 소양으로 목사직을 받았단 말인가? 이건 범죄사실만 놓고 본다면 윤창중이의 백배는 더 잘못한 범죄다.
 
이러니 미국에 사는 교민들의 체면이 무엇이 되겠으며, 실추된 자존심은 어떻게 되찾는단 말인가? 윤창중 사건후에 미국에 거주하는 지인을 만났었는데, 얼마나 분개해 했는지 모른다. 전화 통화도 했는데, 얼마나 분해 하는지 내가 뭐라 할수가 없었을 정도다. 그런데 이번 목사 구속사건은 불난데 기름 붓는 행위로 전화도 못하겠다. 그들의 수치심을 더욱 부채질해 댈것 같아서 말이다.
 
아무튼 한국사람의 정력이 주책없이 높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런 일들이 연이어 터지니, 남자로써 마누라 보기도 창피한 지경이다.
윤창중이도, 그 목사넘도 엄벌에 처해서 다시는 이런 어리석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며, 구겨진 우리의 자존감을 다시 찾아 세울 고민을 해 보도록 하자. 빙신들 땜에 화가나 죽겠다.
 
대한남아 들이여, 넘치는 광기를 자제하고 앞으로 진짜 조심 또 조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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