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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2 08:04
박정희 대통령은 왜 위대한 지도자인가?
 글쓴이 : 남해어부
조회 : 1,387   추천 : 0   비추천 : 0  
박정희 대통령은 왜 위대한 지도자인가?
 
이 말에 다른 의견을 갖은 이도 있을 것입니다. 박정희대통령의 독제에 희생당했던 민주투사와 북한정권에 우호적인 이들은 반론을 펴겠지만 작금의 빛 더미에 앉은 조국의 암담한 현실을 보면 당시의 경제개발 수출위주의 정책을 편 박정희 대통령은 선각자적인 위대한지도자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정희대통령의 위대한 점은 무엇인가? 가난이란 절망의 구덩이서 수출위주 경제발전에 매진해 조국에 반전을 이룩한 지도력입니다. 세계역사 어느 시대 어느 민족이고 간에 반전을 이룩한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반전이란 패배의 전쟁터서 전세를 역전시켜 승리를 이룩한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지금은 패배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임에도 굳이 넉 다운의 길을 가는 정치를 보며 이럴 때 반전을 기하는 정치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기도 한 것입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한사람의 역사학도로 반전이란 것은 결코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고 보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세를 역전시키는 반전이란 것은 한사람의 현명한 의견을 받아 드리는 것일 뿐입니다.
 
그런 면에는 미국 남북전쟁서 링컨대통령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신이 준 인간의 자유평등을 위해 노예해방을 선언하고 일으킨 남북전쟁이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승리가 요원하자 링컨대통령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링컨은 열린 지도자였습니다. 소통의 달인이기도 하구요. 소통이란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입니다. 자기편의 맘에 쏙 드는 예기만 듣는 다면 그게 무슨 소통이겠습니까? 그래서 기존과는 반대의 견해가 중요합니다.
 
링컨대통령은 하루 업무 중 일반인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뒀습니다.미국 역사에 있는 기록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일반인 누구 나와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갖는단 건 말처럼 쉬운 게 아닙니다. 개중엔 쓸 때 없는 일로 대통령의 시간을 뺏는 사람도 있을 것이 아닙니까?
 
그러나 열린 지도자 밑에는 깨여있는 국민이 있기 마련입니다.
 
오래돼 이름을 잊었지만 남북전쟁을 종식시키는데 가장 큰 공로의 이름 없는 한시민이 백악관 국민과 대화시간에 링컨대통령과 독대합니다. 그 당시 그는 병든 몸이지만 남북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사력을 다해 연발총을 발명한 총기제작자였습니다.
 
당시 남북전쟁 초기에는 머스 킷 총이라고 한발 쏘고 탄약을 재워 한발을 쏘는 단발식 총이었습니다. 링컨대통령은 이 이름 없는 무기제작자가 들고 온 6연발총 원체스타전신의 시범을 보고 이것이 남북전쟁을 종식시킬 물건이란 걸 바로 알아차립니다.
 
그러나 개혁은 언제나 기득권자의 반발을 불러 오는 건 어느 시대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군사회의서 장군들이 반대의견을 냅니다. 그 이유는 연발총은 총알을 낭비해 군방예산을 초과한단 거니 지금 보면 어리석이 짝이 없는 생각입니다. 링컨대통령의 설득에 연발총 생산에 전력을 다한 게 당연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북군에게 연발총이 지급되자 전쟁터는 싱겁게 되고 말았습니다. 남군이 한발소고 총알을 장전하는 사이 수십 발이 쏟아지니 전쟁은 게임이 안됐습니다. 오직하면 남군 측서 불공정한 싸움이니 연발총 사용을 중지해달란 요구가 들어왔겠습니까? 죽고 사는 전쟁터서 그게 어디 말이나 될법한 소립니까? 북군승리로 남북전쟁이 종식 된 것은 링컨대통령의 위대한 자질이었습니다.
 
이것을 봐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겪은 수천 년의 가난을 경제개발의 대의아래 수출로 해결한 박정희대통령의 반전역사는 다른 많은 허물을 잠재우고 우리민족을 경제번영에 이루게 했으나 그 뒤의 대통령들이 한일은 이 유산을 까먹은 일에 매진해 지금의 결과에 이른 것입니다.
 
이럴 때는 전세를 반전시킬 새 이야기를 쓸 지도자가 다음 대통령이 돼야 한단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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