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패배속에서도 손흥민(22)의 활약만큼은 빛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뭐라 할 말이 없는 완패였다. 수비는 전반에만 세 골을 헌납하는 등 완전히 무너졌고, 공격수들의 움직임도 날카롭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에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