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78) 교황의 방한을 반대하는 일부 기독교인들의 움직임이 구체화했다.
로마가톨릭&교황 정체알리기 운동연대(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는 이미 지난달 22일 광주 겨자씨교회에서 ‘기독교회와 로마교 가톨릭의 일치 반대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목사 2000여명이 참석했다.
운동연대는 또 ‘흑백보다 더 다른 기독교와 가톨릭’, ‘가톨릭과 바람난 한국교회’ 등의 서적 116만부를 배포했다. 교황이 우리나라에 오기 이틀 전인 12일에는 세계교회협의회(WCC) 반대운동연대와 일산 킨텍스에서 ‘기독교·가톨릭 일치 반대 대성회’를 개최했다. 100여 교회 교인 1만여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