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아빠’ 김영오씨가 오랜만에 광화문 광장에 다시 나왔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촛불문화제에 함께 했다. 김씨는 “지금은
병원에서
죽도 잘먹고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단식을 해서 병원에 실려가도 아직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통령께 ‘약속을 지켜달라’고 말씀드린다”고 했다. 김씨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난하는 일부 세력에 대해선 “그분들까지도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위해 이렇게 싸우고 있는 것”이라며 “정말 집에 가고 싶은 것이 우리 유가족이다. 그것이 유민이와 다른 희생자들의 억울함을 풀고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바꾸는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