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4·13 총선에서 안철수 신당이 창당될 경우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새누리당 다음으로 지지율이 높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안철수 신당이 새누리당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신당이 창당될 경우 4·13 총선에서 예상지지도는 26.9%로 나타났다. 이는 새누리당 지지도(29.4%)와 오차범위(±3.1%포인트) 내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이는 또 더불어민주당 지지도(17.7%)보다는 9.2%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