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법 형사4부(장용범 부장판사)는 오늘(21일) 강도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심천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살해현장에는 없었지만, 납치와 숨진 주부 시신을 버리는데 가담한 혐의가 있는 심천우의 연인 강정임(36·여), 심천우 6촌 동생(29)에게는 징역 15년씩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말 열린 결심공판에서 심천우에게 사형과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 강정임과 심 씨 6촌 동생에게는 징역 30년씩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