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무형문화재(인간문화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6월 12일~ 6월 14일 까지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우리의 전통문화 작품의 진수인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작품전이 열려서 한마당을 펼친다.
우리 선조들의 기예와 얼이 담긴 우리의 역사가 펼쳐진다.
세상에 이렇게 고고하고 섬세하며 아름다운 문화를 가진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는가? 화려한듯 고상하고, 소박한 듯 품위가 넘치고, 단조로운 듯 아름다움이 더 드러 나는, 감히 무어라 평가할 수 없는 엄숙함 마저 담겨있는 우리의 과거이며 현재, 우리가 보존하며 가꾸어야 할 미래가 숨쉰다.
국회의원들과 일반인들과 장인들이 함께하는 열린 마당에 그 옛날 우리 선조들의 숨결이 느껴진다. 그 숨결을 타고 역사의 향기를 숨쉬게 한다. 화려한 채색을 보며 션조의 예술성을 느끼며, 그 채색의 자연을 만끽한다. 숭고한 듯 무색의 품위와 위엄까지 넘겨다 볼수 있는 이런 느낌은 무엇인가?
꾸미지 않은 듯 절제된 꾸밈과 흩어 진듯한 조합을 이룬다,
선조들의 한과 희열을 실현하는 듯, 아름다운 음율을 타고 전해오는 전통문화의 진수, 이런 장이 항상 우리의 곁에서 친근하게 있어 주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