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시·단상]
 
 
작성일 : 13-10-27 13:56
시국 詩, [ 단 풍 ]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2,586   추천 : 0   비추천 : 0  
 = 단 풍
 
................. ( 겨울 법정 )
 
 
 
 
겨울을 품으려는
 
나무의 노래 위엔
 
무지개 악보들로
 
꿈만큼
 
풍요로워
 
 
가을의
 
검은 휘파람
 
선혈처럼 녹이고
 
#
 
초록을
 
우려내는
 
장엄한 껴 울림이
 
장송곡 대신하는
 
최후의 변론, 변론
 
 
순순히 수의를 벗고
 
눈을 감는
 
피 / 고 / 인 
 
 
겨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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