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바깥을 나돌아다니다가 오는 길에 현수막한개가
냇가 다리에 걸려 바람에 펄럭거렸다.
3D 프린터에 대한 무료강의가 골자였다.
문제는 그 3D 프린터로 무엇을 하느냐? 가 중요하다.
겨우 귀걸이같은 악세서리를 만들려고 3D산업을 육성할려고 한다면
한참 잘못된것이다. 전시행정처럼 보이는 것이다.
지금 미국이나 선진국은 3D프린터로 자동차도 만들고 비행기도 만든다.
초등학교에서 무인기도 만들고 로봇도 만들어 낸다.
우리나라는 무인기 하나 만들어서 하늘에 띄울려면
온갖 규제가 발목을 잡고 손목을 잡는다.
잘못하면 잡혀가기도 한다.
박근혜 창조경제의 근간이 무엇인지 모르나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가 머리나 손재주로 먹고 살기위해
노력하는 것이 창조 경제라 본다면
방향을 잘못 잡은것 아닌가?
지금쯤 각초등학교에는 산업용 3D프린터가 교실마다 있어야 하고
센터도 있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 자동차도 만들고 탱크도 만드는
기술이 지금쯤 이뤄져야 한다.
이처럼 모든 경제의 집중을 창조경제에 매진해야 하는데
과연 얼마나 투자되었으며 그 성과는 무엇인가?
게임이나 에니메이션은 물론 휴대폰이나 PC의 앱까지
누가 개발을 해놓으면 초장에 자금난으로 자빠지던가
포기하하거나 규제때문에 골치가 아파서 외국에 팔아버린다.
이건 창조경제가 아니야. 참살경제지.
창조경제를 제대로 할려면 개발과 창업과정을
시스템을 정립, 도와줘야해.
지금도 창업센터나 연구실,혹은 자신의 집에서
불철주야 희망을 갖고 이루어 보려는 그런 젊은이들을
절망으로 몰지마.
너희위정자들은 이 시점에서 창조경제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고
그 창조경제가 제대로 뿌리 내릴려면 과연 무엇을 해야하고 그들을 도와줘야 하는지 생각좀해봐.
박근혜의 창조경제까지 망하면 모든게 다 망하는거다.
제발 이놈의 축생들아. x가리가 안돌아가면
현장에가서 그들의 말을 듣고 대책을 세워라.
(위정자들에게 이런 메아리가 들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