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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13 21:19
새누리당을 자진탈당한 의원
 글쓴이 : 박사
조회 : 3,846   추천 : 1   비추천 : 0  
반윤리적 의혹인 제수씨 성추문 의혹을 받자 새누리당을 자진탈당한 김형태 의원이다. 현재 무소속이다. 그가 손석희 교수 진행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김병관 후보를 두둔하고 나섰다

김형태/
"국방장관을 해선 안 될 만큼의 결정적인 하자를 찾아내지 못했다. 워낙 능력이 출중하다. 김병관 후보자가 지금까지 군인으로서 살아온 경력을 보면 매우 훌륭했다 하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

무슨 능력이 출중하다는 말인가. 현역으로 있을때 특공대 이끌고 북에 잠입해 김정일 관사 빨래줄에 널려있는 김정일 팬티라도 훔쳐왔다는 말인가. 뭐가 출중하다는 말인가. 한번 말해보라

김형태/
"(사실로 드러난 김병관 후보자의 의혹에 대해서)다른 공직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저도 KBS 기자 하다가 케이블TV 고문을 2년 간 한 적 있다. 그 고문은 그냥 대접을 하기 위해 모셔온 사람이기에 7000만 원은 아무것도 아니다. 법조계 전관예우를 받는 사람들은 한 달에 1억씩 받는데 4성 장군이 연봉 7000만 원을 받는다. 이것은 법관들에 비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할말이 없다. 전관예우 인정하자는 말이다. 높은 전직 갇지 못했던 인간들 어디 서럽고 불쌍해서 세상 살겠나
 
김형태/
(김병관 후보자 스스로 인정한 부동산 투기에 대해서)김 후보자의 재산을 보니까 두 아들 재산을 포함해서 21억3000만 원, 부동산투기로 돈을 벌었다면 220~230억 원은 돼야 한다"

투기 이익이 200~300억은 되야 투기라는 말이다. 앞으로 투기해서 기십억 벌은 분들은 투기꾼이 절대 아니다

김형태/
"부동산 문제가 있었던 다른 고위공직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기에 이정도 같으면 좀 나무라기만 하고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도록 기회를 주는 게 괜찮지 않느냐는 입장"

박근혜 대통령 정부 고위공직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박근혜 대통령 정부 고위공직자는 모두 같다는 김형테 의원의 말이다. 이래가지고서야 국민들 사이에서 박근혜 대통령 정부 고위공직자들 영이 먹혀들겠는가
 
김형태/
"장군이라는 사람이 그렇게 추접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다른 고위공직자에게도 이런 하자는 발견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양반 능력이 원체 출중하니깐 그 정도는 덮어주고, 다른 공직자처럼 한 번 일하게 만들어보자는 생각이다"

다른 고위공직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고, 워낙 출중하다며 느닷없이 "장군이라는 사람이 그렇게 추접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라? 무슨 화법인가? 라디오 출연하며 대낮에 술취한것은 아닐텐데 말이다

김병관 후보에게 제기 된 의혹과 사실로 밝혀진 것들만 가지고도 장관이 되어서는 안된다. 평범한 국민들 정서가 그렇다. 이런 그를 박근혜 대통령이 장관으로 임명한다면, 박근혜 대통령도 같은 사람 취급 당한다. 그리고 이는 박근혜 대통령 발목에 채인 쇠공이 되어 박근혜 정부 걸음을 느리게 하고 심연의 늪으로 빠져들게 할뿐이다

반윤리적 의혹으로 탈당까지 해야만 했던 의원 하나만이 김병관 후보자를 두둔했을까. 혹시 동병상련에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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