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열기로 했다가 돌연 취소해 그 배경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5일 정치권과 영남대의 설명을 종합하면, 유승민 의원은 오는 25일 영남대 신문·방송사가 주최하는 토크콘서트 ‘청년, 대구·경북의 미래를 묻다’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었다. 신문사 쪽에서 지난달 중순 제안을 했고 유 의원이 수락해 이달 25일로 날짜를 잡았는데, 지난달 말께 신문사 쪽에서 “일정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행사 자체를 취소한다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