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간지 ‘더 네이션(The Nation)’의 지난달 박근혜 정권 비판 기사에 대해 한국 정부가 김기환 뉴욕총영사 명의로 보낸 반론문이 8일 더 네이션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반론문은 “기사에 몇가지 부정확한 부분이 있다”며 “이것이 한국 정부의 이미지를 손상시킬 것이 우려된다”는 말로 시작한다.
한국 정부는 네 가지 오류를 지적했다. 우선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은 “성과를 중시하고 시간외 업무 제한 등으로 한국에만 있는 연공서열에 의한 임금체계를 개혁함으로써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정규직·비정규직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