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동남아 비자금을 관리해온 북한군의 장성급 고위인사와 외교관 등 4명이 최근 탈북해 제3국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정통한 대북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북한군 장성급 인사가 업무차 중국에 나와 있는 사이 북한 외교관의 도움을 받아 다른 2명이 이달 10일 북한을 빠져 나왔고, 이틀 뒤 장성급 인사와 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외교관은 그 뒤 일행과 헤어져 독자적으로 제3국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성급 인사 일행 3명은 현재 중국 내 모처에 머물면서 3국 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