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일은 미련한 놈이 잘 한다...가을 농촌일은 매우 바빠서 꾀를 부리지 말고 묵묵히 해야 성과가 있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속담이다...농사일은 해야 할 때가 있는데 그 시기를 놓치면 그 동안 노력한 것이 헛수고로 끝날 수 있기 때문에 때가 되면 미련하다고 할 정도로 닥치는 대로 할 필요가 있다...비단 농사일에만 국한된 말은 아닌 것 같다...우리의 삶에서도 어떤 일을 할 때는 시기도 중요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묵묵히 그리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꾀를 부리고 꾸준히 하지 않으면 좋은 결실을 기대할 수 없다...무엇을 하든 미련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의 인내심으로 임하는 마음훈련을 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