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3-05-30 23:09
안철수는 개똥참외여? 개똥벌레여?
 글쓴이 : 진실과영혼
조회 : 4,660   추천 : 0   비추천 : 1  
 
개나 소 또는 사람이 참외를 먹고 대변을 본 후 길가나 들 같은 곳에 저절로 자라서 열린 참외를 개똥참외라고 한다. 삼복 지나 제 철 참외가 들어가고, 선선한 초가을에 밭모퉁이나 들판에 숨어 자란 참외 덩굴에 2~3개 열린 참외는 개똥 소똥 사람 똥 가리지 않고 똥 참외라 하지 않고 맛깔스레 개똥참외, 수박은 개똥수박이라 한다. 어디에서 숨어 있다가 신문과 방송 및 여론조작의 광풍에 얼굴을 내민 안철수는 개똥참외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누구의 똥에서 나온 지 몰라도 똥 참외처럼 누군가의 똥에서 나온 안철수는 개똥참외다!
 안철수는 누가 싼 똥에서 자란 개똥참왼지? 아니면 개똥벌렌지?
 
 “개똥참외는 먼저 맡는 사람이 임자다!”라고 분쟁을 막기 위해서 무주물선점을 속담으로 정해놓았다. 개헌 전도사 이첨지, 대권 껄떡쇠 문첨지, 새동네 동장 황첨지, 종복이... 모두 다 군침을 흘리면서 철수란 개똥참외가 쓴 맛이 가시고 익기를 기다리는데, 과연 누가 개똥참외 철수를 날름 먹어 치울지는 두고 볼 일이다. 이미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진 개똥참외 안철수는 먼저 맡는 사람이 임자가 아니고 먼저 주워 먹는 사람이 임자다. 안철수가 설익더라도 쓴맛만 가시면 솔개가 병아리 채가듯이 누군가가 잽싸게 채갈 개똥참외 안철수다.
 
쇠똥 개똥 사람똥에서 자란 반딧불이를 흉하지 않게 개똥벌레라고 한다. 안철수는 오뉴월 그믐과 초승에 논두렁에 반짝이는 개똥벌레다. 어둠이 짙어야 더욱 반짝이는 개똥벌레처럼 안철수는 어둠과 오리무중에서 빛을 발하는데, 밝은 태양 아래서는 시나브로 자취를 감춘다. 어물쩍 어리벙벙 교묘 얍삽하게 얼버무릴 때는 안철수가 메시아 같지만, 모든 것이 훤히 밝혀지면 안철수는 언론공작 여론조작으로 억지로 만들어 낸 지나는 환상이며 무지개고 신기루다. 안철수는 어둠 속에서는 반짝이다 새벽과 함께 오는 밝은 태양 아래서는 자취를 감추고 숨어버릴 반딧불이 개똥벌레다.
 
안철수가 누군가의 똥 속에 숨어 자란 개똥참왼지?
솔개가 병아리 채가듯이 먼저 따먹는 사람이 임자인 무주물 개똥참왼지?
암흑 같은 어둠과 아리송한 어물쩍 내숭에나 반짝이는 개똥벌렌지?
안철수를 띄워온 여론조작과 언론공작도 한계에 달하면 그 실체가 드러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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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ma 13-05-30 23:59
 
어느날 갑자기 정치개혁을 표방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안철수 교수!
썩어빠진 정치권을 뒤집어 엎어 새정치를 열게 할 적임자로 인기가 하늘을
찌를듯 했지만 속살을 벗겨보니 알맹이는 없고 빈 껍데기 뿐..
게다가 측근을 비롯 주변 인물들이 모조리 진보인사라면 이미 실체는 드러난 셈이지요.

반갑습니다. 진실과 영혼님~
     
진실과영혼 13-05-31 00:05
 
bluma님!
The Pen에 제 글을 올리면...
반론이 댓글과 본문글로 많이 달려서
멋진 토론이 이루어지리라 예상했는데....

예상과 달리 동의와 찬성 응원만 해주니...좀 이상해지네요!
제가 thepen의 방향과 논객들 성향을 오해하고 있었나요 아니면 첨이라 봐주시나요?
bluma 13-05-31 00:22
 
이상하게 생각하실 필요 조금도 없습니다~
전 안철수가 박원순에게 서울시장후보를 양보했을 때 부터 기대를 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주변 인물들이 모조리 진보인사들 뿐이라는 사실과 자신이 표방한
새정치와는 배치되는 문재인과의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행태에 있습니다.
thepen의 방향과 논객의 성향이라니요? 뭔가 오해를 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더펜이 추구하는 방향 따위는 없으며 회원 성향 또한 획일적이 아니라 다양합니다~
친박,빈박을 포함해서 보수성향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나 지금은
중도성향의 회원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외연을 확대하는 중입니다.
토론방은 이념성향에 관계없이 문호를 개방했구요..
해올 13-05-31 01:01
 
진실과영혼님, 브루마님, 논쟁은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을때 생기는 법이구요~
사실 반박이다 친박이다 하는것도 별로 의미없는 것이지요.
글을 쓰는 사람은 각자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를 수도 있고 같을 수도 있는법 아닌가요?
대한민국은 편가르기 하는 사람들이 망치고 있는 겁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인정하고 자신의 의견을 내 놓아야 진정한 토론이 되는 것이지요.
정치인을 보는 눈은 서로 다를 수 있지만, 토론하는 논자끼리는 인격을 존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더펜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그리고 첨지가 몇명이라구요? 개똥참외라도 되는 안철수가 있으니 다행입니다.
아무도 먹을 수 없는 썩은 호박이 아니라니 그래도 조금은 쓸모가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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