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6월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금리인상 단행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여전히 금리인상 시점을 두고 찬반논란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13일 주요외신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오는 1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이달 인상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거나 반드시 인상해야 한다는 견해가 우세했다. 반면 중국 등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 가능성과 불확실한 미국의 경제지표가 발목을 잡으며 현재로서는 시점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