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성 다중 인격체의 증세는 어떤 것인가?
인간은 태어나 성장하면서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자와 삶의 경험을 통해 그 만의 독특한 개성(personality)을 형성하게 된다. 그것이 곧 그 사람 인격이다.
카메라에 찍히는 영상이 외모라면 내면에 숨겨진 것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사람행동은 인격에서 나오니 만치 인격은 중요하다.
만약 한사람이 다중인격체를 가진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전자기기로 예를 들어보자. 전파가 한회로만 접속되는 게 아니라 다 단자에 동시 연결되면 스피커엔 온통 잡소리만 나오게 된다. 행동에도 일관성이 없다.
그러나 해리성 다중인격체를 가진 사람이 순차적으로 다른 행보를 하면 주위에선 알아차리지 못할 경우도 생긴다.
해리성 증세를 가진 사람의 행동은 믿을 수가 없다. 기상예보로 말하자면 눈. 비가 섞여 올 때는 있지만 동시에 햇볕이 쨍쨍 내려 쪼일 수는 없는 게 자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일이 눈앞에 벌어진다면 그걸 이상기후에 불과하다고 여길 것인가? 지난 150년 동안 기온이 불과1도 올라간 것일 뿐인데 지구는 지금 몸살을 앓고 있지 않은가?
이상기후에 인류가 고통 받는 것처럼 지금 우리는 해리성 다중인격체를 갖은 걸로 보이는 소수 정치지도자들로 부터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다중인격체 증세를 갖은 사람은 개념이 있을 수가 없다. 개념이 없다면 현대서는 미치광이 일뿐이다. 본인자신은 전문성이 있다고 자신하지만 그 전문성이란 것도 알고 보면 아집일 경우다.
해리성 증상을 가진 의사가 있다. 그의 손에는 항시 청진기가 들려있고 환자 진찰하는 데까진 여느 의사가 다름없으나 해리성 증세는 일관성이 없어 환자에 대한 정확한 처방은 나오질 않는다. 끽해야 중증병자에게 영양제를 주사하는 무기력한 의사일 뿐이다.
해리성 증세를 가진 미치광이 의사는 의료행위를 중지해야 당연하나 의사면허증 갖은 본인은 의학적인 전문지식이 있다고 굳게 믿는다. 해리성 의사의 증세는 환자 눈에 띄는 백색가운에 유달리 신경 쓸 뿐이다. 환자를 고칠 수 없는 해리성 의사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했을지라도 이미 의사로서 역할을 하지 못한다. 다만 청량리 뇌병원에 가야 하는 정신병자일 뿐이다.
사람 사는 사회는 보편타당성 있는 상식적이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