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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3 09:16
'함께' 살아갈 대한민국을 만들자!
 글쓴이 : 주노
조회 : 1,115   추천 : 1   비추천 : 0  
대한민국의 미래가 불안정하다.
정치 문제도 사회문제도 매우 심각하고, 경제문제도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정치는 어떤가?
지나온 과거의 정치로 자꾸 되돌리려는 세력이 있고, 거기에 편승해서 개혁을 욕되게 만드는 세력이 있는 것인가 의심하게 만든다. 대한민국이 정치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경제 위기도 풀지 못할 것이고 사회의 심각한 문제도 풀어나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치는, 갈등을 풀어내고 사회적 간극을 좁혀나가야 하며 경제의 도덕적 자율성을 키워 나가도록 하여, 국민 누구나 활력 넘치는 인생을 살아갈 길을 터 주어야 하는 최후의 보루다. 부도덕한 기업들이 과도하게 이익에 집착하여 도덕성을 훼손하면서까지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그들의 이익만 추구한다면 살맛이 안 난다.
근본적으로 3권이 분립되어 있어야 할 정치인데, 국회가 정부의 시녀 역할을 맡아도 안 되고, 그 반대가 되어도 안 된다. 사법권도 확실히 독립되어 어느 권력의 영향력도 미치지 못하도록 되어야 하고, 여 야의 다툼이 필요한 정책은 분명 국회에서 타협과 협치로 풀어가야 할 것이다.
사회에 만연한 불신 풍조는 그냥 믿어 달라는 호소만 가지고는 믿음이 생성되지 않는 법, 모두가 믿을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입안과 집행을 투명하고 명료하게 해야 할 것이며, 국민이 의심 드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열의를 보여야 하는 것이 정부와 정치권이 꼭 해야 할 일이다. 국민이 정부를 믿고 정치를 믿어야 사회에 만연한 불신 풍조도 사라지고 서로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회가 되는 법이다.
경제도 지나치게 재벌 위주의 정책으로 쉽게 경제지수나 끌어올리려 한다면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그동안 국가의 특혜를 많이 받고 키워온 재벌과 대기업은 이제 그 성과물을 사회에 환원하는 풍토를 만들어서 서민들과의 괴리를 치유해 나가는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 지금과 같은 불법 증여 불법 상속, 아무리 합법이라도 국민들이 가진 자들을 인정하지 못할 정도의 비도덕적인 사고를 가진 대기업과 재벌들은 도덕성을 확보하는데 진력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연결된 다리가 끊어지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결국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지도층, 재벌과 많이 가진 자들이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적인 이치를 깨달아야 하며, 그 깨달음을 실천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재벌에게 권력을 더하여 주지 않았던 매우 현명한 국민들이다.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사람이라도 능력만 보이면 그를 정치판에 입성시키는 우를 범해 오던 국민들도 이제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누가 더 도덕적으로 잘 무장되어 있는가를 우선시해야 할 것이다. 도덕성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그가 지식이 많을수록 범죄도 더 교묘하고 크게 저지른다는 사실을 알지 않는가? 
국민들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민주화되는 과정 속에서 부도덕한 방법이 난무했던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그것들을 제거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우리가 모두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갈 터전을 스스로 만들어 가자! 행복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잘못된 관행들을 타파하고 투명하고 진실한 정치의 토양을 우리 국민들이 만들어야 하고, 관료사회도 봉사자의 사명을 잊지 않도록 우리가 채찍질을 해야 할 것이며, 그동안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특혜 속에서 자라온 대기업과 재벌, 이 사회에 많이 가진 자들이 솔선해서 나눔을 실천하여,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유기하면서, 타인만 탓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스스로 행복을 찾는 지혜로운 국민이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 우리를 위해서 '함께' 앞으로 나가자!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와 여당, 그리고 야당을 포함한 정치권과 재벌과 대기업을 포함한 가진 자들의 각성을 통하여 우리 모구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모든 갈등도 치유될 것이다.
이렇게 갈등이 심한 사회상이 지속되면 대한민국이 좌초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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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백 14-09-23 10:26
 
함께 살아가야 좋기는 한데~ 어느넘의 부자가 그지하고 함께 살려고 할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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