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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3-06-29 14:53
막장, 輿論戰, 피해자는 국민들이다.
 글쓴이 : 세상지기
조회 : 2,245   추천 : 2   비추천 : 0  
요즘 눈만 뜨면 전 언론매체들은 누구랄 것 없이, 여.야 움직임을 누가 먼저 포착하여 선점하느냐가 관건이다.

새로운 이슈를 생산하여 배포하기 위해서 눈에 쌍불키고 晝夜을 가리지 않는 덕분에 국민들은 매초마다 여.야의 움직임을 낫낫히 보고 들을 수 있다.

물론 국민들도 알권리가 있고, 알아야 하지만, 불행한 현실이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과거에 연연하며 정당간 진실공방으로 인해서다. NLL(서해 북방한계선)은 우리영토가 아니라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이 된 것이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사전 유출 의제가 의혹인 것이다.)

야권에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산회담에 발언했던 "NLL(서해 북방한계선)은 우리영토가 아니다"를 "우리 영토다",로 반론하는 것이고, 여당에선 왜 국민들의 알권리인 "진실을 왜곡하느냐"는 것이다.

야권에서 먼저 국정원에 보관중인 노무현과 북한 김정일의 대화록을 공개하여 국민들 의혹을 풀자는데서 비롯된 논란이다. 노무현의 참여정부시절 실세이자, 청와대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누구보다 진실을 잘알고 있는 민주당 문제인 의원의 무모한 객끼에서 발단이 된 것이다.

야권에선 야권데로 진실을 감추며 왜곡해서라도 잘나가는 현정부의 발목이라도 잡아야 자신들이 생존할 수 있다는 생존본능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야권에서 진실을 왜곡하여 책임전가를 현정부에 전가하려는 조짐이 포착되자, 여권에서 반격에 나선 것이다. 물론 국민들도 알권리가 있으므로 "NLL(서해 북방한계선)은 우리영토가 아니다"라던 무능했던 지난 정권의 추태를 국민들도 알고 있어야 한다.

물론 금강산관광이나 개성공단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면 南北관계나 여야간의 논쟁이 급물살을 타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들(야)이 남북회담 전문을 요청하고 나섰으면서, 막상 유출되고보니 공권력남용이니, 정치탄압이니, 울분각을 세우며 마치 금기율를 파기한 정권으로 몰아붙히고 있다.
여권 역시 질세라, 야권때려잡는 저격수를 권성동 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김재원, 정문헌, 조명철, 윤재옥, 김태흠, 김진태, 이장우 의원등이 포진했다. 전면에 배치하고 여론전에 임하고 있다.

민주당 역시 '드림팀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조특위 위원장에 4선의 신기남 의원을 토데로 민주당은 국회 법사위의 박영선, 박범계, 신경민, 전해철, 정보위 소속 정청래, 김현, 안행위 소속 진선미 의원 등 8명이 포진하고 나섰으니 국민들께 볼만한 쇼가 곧 공개될 것이다.

당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사전 유출 의혹으로 불거지긴 했으나, 10월 재보선이나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가 이번 여론전이 중요한 흐름을 탈것이란 선견때문에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과 비난도 감수하며 자신들의 입지를 유리한 쪽으로 선점하려는 것이다.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임에도 자신들 입지가 우선이라는 정치풍토는 구시대적이고, 퇴보하는 것이며, 여차하면 당 전체를 존폐위기라는 나락으로 몰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는 민심을 요동케하여 유발심을 자극하여 자신들을 지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또한 능력이다, 정치는 민심을 저버린 가늠만으로 절대 성장할 수 없고, 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야가 화합해도 정치인들은 짜고친다고 욕을 먹는데 하물며, 임기까지 국가발전이나 지역발전하는데 전력해도 자신이 내세운 공약중 한 두 개 성사시키기 어려운게 정치다. 그런데 허구헌날 여야간 장내외 논쟁으로 모든 국민들이 피로감에 쌓인다면 국민들 누가 정치인을 믿을 것이며, 또다시 선택해 주겠는가,

자신들(與, 野)은 서로 잘났다고 맞서 싸우지만, 矛盾이다. 모순된 자들이 서로 창과 방패로 찌르고 막고 하지만 결국 피해자는 국민들이고, 국민들 삶만 고달퍼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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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실 13-06-29 20:34
 
세상지기님, 막장, 輿論戰, 피해자는 국민들이다. 공감 합니다.^^*

서로 잘났다는 여,야 싸움꾼들을 컨테이너에 실어서 리비아등으로 수출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입만 살아있고 일은 못하는 여,야 국회의원 밥충이를 받아줄 나라도 없을것 같습니다.ㅎㅎ~
주노 13-06-30 00:43
 
세상지기님, 더위 잘 이겨내고 계시지요?
전화하고 한번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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