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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3-07-10 16:45
착각하지 말라
 글쓴이 : 명보
조회 : 2,246   추천 : 2   비추천 : 0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방중 외교를 펼쳤다. 방미에 이은 두번째 정상외교로서 이번 회담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한국은 북한을 따돌리고 친중국이 된 것 처럼 온나라가 시끌거리고 호들갑을 떨었다. 각종 매체들도 방중의 모습을 연일 대서 특필하면서 마치 통일이 눈앞에 도래하고 핵문제도 해결되어 한반도는 평화체제가 다 된 것 같다.
 
정말 한반도가 평화스러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 국민이 어디 있으랴만 그것은 그렇게 녹녹하게 해결될리 없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김일성 괴뢰집단이 쏘련을 배후에 없고 한국 전쟁을 일으켰고 낙동강을 최후의 방어선으로 치열한 전투를 하는 동안 유엔의 도움으로 서울을 탈환하고 압록강으로 진격할 때 중공군(중국공산당 중국군) 개입으로 인해전술에 또다시 밀렸다. 바로 중공군의 참전 때문이다. 오늘 남북이 분단된 것도 중공군의 개입이 낳은 산물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번 정상외교로 한반도 통일을 묵인하리라는 환상은 버려야 한다. 북한을 절대포기 못하는 나라는 중국과 러시아이며.  한반도 통일원하지 않는 나라는  미국 일본도 별반 다르지 않다. 통일된 한국이 강해지는 것을 원하는 주변 국은 없다는 말이다, 남북이 주도적으로 통일 문제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통일은 불가능하고  주변 국가는 통일 방해꾼에 불과하다..
 
이번 정상외교의 성과가 마치 북한을 버리고 한국편이 된것 처럼 특히 종편 방송에서 전직 고관을 지낸 분들이나 정치평론가들이 침이 마르게 칭찬 일색이였다. 칭찬하면 고래도 춤춘다는데 칭찬하는 것을 꼭 탓하는것은 아니지만 시청자들은 그 말을 곧이 곧대로 이해할까봐 걱정되어서 하는 말이다. 미국이 한국을 따 돌리고 친북하지 못하듯이 중국은 북한을 배제하고 친한을 절대 할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 동안 북한을 중요한 거점으로 삼고자 북한의 젊은 앨리트를 중국에 초청 유학시킨 사람들이 오늘의 북한을 움직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하리라 생각한다.
 
중국은 한국 전쟁때 우리와  총부리를 겨누고 혈투를 한 적군이였고,  그 들은 100만여명이 참전하였고 수십만이 전사하였으며, 아직도 이 땅에 유골이 묻혀있다. 겨우 20년 전 국교를 수교하였고 수교 당시보다 관계가 조금 개선되었을 뿐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좀더 진전된 양국 관계가 진행되었을 뿐이다
중국은 결코 북한을 포기하거나 배제하지 않을 것이고 북한을 뛰어 넘어 친한국은 절대 안한다는 사실이다
국민들은 차각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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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3-07-10 20:41
 
명보님,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들은 모두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노력합니다.
날씨가 후덥지근 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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