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어린이집 폭행교사를 보면서 아연실색한다
세상에 어린아이를 이렇게 폭행하다니 이건 있을수도 없고
또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그리고 연일 폭행교사를 지탄하는 소리가 줄을 잇는다
마치 북한에서 공개총살하듯 여론재판도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과연 이것이 폭행교사만의 질못 때문이란 말인가?
아니다
해당교사뿐만 아니라 국회와 교육부와 정부 관계자들 모두의 잘못이라는 생각이다
국회와 교육부 관계자들이 어린이집교사를 직접 체험을
한번 해보기를 권한다
그래서 교사 한명이 제대로 아이를 돌볼수 있는 적정인원을
다시 짜야 할 것이다
교사의 보수에 대해서도 적정한 조정이 필요하고
그리고 교사의 역할에 대해 바른 지침을 내려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어린이집 교사매뉴얼도 준비해서 교사들이 이를 잘 이해하고 난뒤에
교사로 임명되고 아이들을 맡아 교육시키도록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이런 준비가 하나도 없이 그냥 덜렁 교사로 임명하고 사고가 나면
무조건 교사에게 잘못을 돌리면 문제는 커지게 마련이다
혼자서 여러명을 맡아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 아이들이 울고불고하는데
화가나지 않을 교사가 어디있겠나 말이다
그렇다고 아이들을 그렇게 팬 교사를 두둔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사고이후에도 과연 제대로 문제를 파악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푹력교사여론몰이로 자기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런 상태로 그냥 CCTV만 설치하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겠냐 말이다
교사임금도 올려주어야 하고 그보다 교사1인당 맡아야 할 아이들의 적정수를
제도화해서 이를 입법화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우린 지금 경제만 선진국이지 정치에서도 후진국이요
교육분야에서도 후진국인 나라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