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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5-02-05 19:15
청와대 회복이 어려울 듯
 글쓴이 : 앗싸가오리
조회 : 1,092   추천 : 2   비추천 : 0  
다른 말로 표현하면 청와대와 친박들은
사실상 끝났다는 표현이 어울린다는 생각이다 
 
지난 비서실 파동(문건유출 혹은 정윤회국정간섭)이후
대처하는 방식에서 갈길을 못찾고 아직까지 헤메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문제는 사전에 예방하는 능력도 문제가 발생한후 이를 해결하는 능력도
전무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 그보다 아직까지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박근혜 대통령 같은 경우 아버지 박정희에 대한 향수가
결국 딸인 박근혜에게 전이되어 강력한 전이현상이
조직을 굳게 결속시킬수 있었지만
일단 리더가 떠나거나 가치를 싱실할 때에는 내부 경쟁으로 인해
조직이 균열될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즉 경쟁심 강하고 야심적인 추종자들이 어버지 같은 리더인
박정희의 딸을 이용해 자신을 만족시키는 동안에는
서로 협력하고 날카로운 칼날을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봐야 한다
 
지금 지지율이 바닥을 보이는 청와대로선 더이상 지지율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
당은 아미 비박으로 장악을 당했고 청와대가 오히려 팽당할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이완구총리건도 쉽지 않은 난관이다
의보사태도 생각보다 심각하다
도무지 쉬운게 없어 보인다
시간도 이제는 청와대편을 떠난것 같이 보인다 
 
이제부터는  리더인 청와대가 무너짐으로 인해 그를 추종하던
친박들의 야심이 하나둘 드러날 것으로 예상해 본다
일부는 탈박으로 또 일부는 와해로 친박조직은 무너질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친박이 사살상 끝났다는 표현이 어울린다는 생각이다
그럼 비박들의 승리인가?
그것도 아니다
문제를 그런 시각으로 보면 안된다
친박의 몰락은 결국 보수의 몰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이럴때 보수가 사는 길은 계파를 없애고
친박,비박 구분을 없애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친박에서 떨어져 나온 탈박을 끌어 안아야 한다
그래야 보수 분열을 막을수가 있다는 생각이다 
 
청와대 몰락으로 이어진 보수의 분열이 대한민국으로서는
불행이 될수도 있기에 발언하기가 조심스럽다
 
무너지는 것에는 더이상 날개가 없다
일부친박들의 경우 억지라도 권력을 연장하기 위해 애쓰지
않기를 바란다
자연스럽게 권력이 이동되도록 놔두는 것이 지혜란 생각이다
 
리더에게 의존이 높은 친박의 특성상 리더없이 스스로 권력을
쟁취할수 있는 인물은 거의 없다
만약 있다면 이정현 밖에는 없다는 생각이다
 
특히 일부 친박들이 비박들과 함께하기보다는
새민련의 박지원과도 한배를 타겠다는 의견을 나타내보이기도 한다
아서라,,,
그렇다고 친박세력이 살아날수 있을까?
아직까지 호남을 장악한 박지원이 갈길을 잃은 친박들에게 자신의 공간을 내줄만큼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는가?
택도 없는 소리
오히려 다른 비박들이 새민련의 다른 세력과 개헌으로 함께하면서
남은 친박들을 압박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박대통령 퇴진이후 친박조직이 살아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다
이를 억지로 살리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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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 15-02-05 21:20
 
김동영님의 글을 읽고 [분권형개헌이 통일헌법]이라는 글을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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