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작업실인 퇴계원신도(APT)개별난방 다는 날이다.
잠실6동 장미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총무이사를 잠시 맡아하면서 내 인생은 공대지 미사일을 맞아 360도 초토화됐다.(APT)관리실비리 부패를 고발한 것을 시작으로 호남향우회 사조직과 맞부딪치며 난타전이 벌어진 게 벌써20년째다.
당시 정치판에 연결된 수도권 호남 사조직은 공과 사가 없었다. 아파트주민의 돈 특별수선 충당금을 前회장단(전라도인)이 대표회의 의결 없이 빼 쓴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관리실 총책임자인 대표회의 총무이사 본인이 동 대표회의 의결로 횡령협의가 있는 당사자들을 고발하게 뭐 그리 큰일인지? 호남 사조직의 갖은 중상모략과 시비로 탄압 받은 결과,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꿈에도 생각 못한 우익 칼럼니스트가 돼버렸다. 첨엔 친구들조차 내예기를 듣고 뒤로 다 자빠졌으니 말이다.
반평생을 민간상대로 상가와 빌딩을 시공하던 경력의 중소건설업자인 본인이 이렀게 우연히 팔자에도 없는 아파트동대표가 되고 비리부패 투쟁을 하게 됐다. 지금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됐다.
DJ정권이 들어서 아파트 비리의 배후였던 호남인들은 실세가 됐다. 비교적 탄탄하던 나의 경제도 전라도 정치권 입김 앞엔 힘을 쓸 수가 없었다. 그래도 끝까지 저항해 오늘에 이르렀다. 지금도 저들 전라도 사조직의 감시와 탄압을 받고 있는 나는 상식으론 생각할 수 없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래도 무능하지는 않다.???
잠시만 피해 있으리라 생각하고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 신도아파트23평형을 매입한 게 벌써 13년째다. 그러나 이곳 작업실을 사용해 정치역사 블로그를 관리하는 내게 주님이 함께하셨다. 대한민국 국정에 놀라운 역사가 수도 없이 있었다.
일일이 다 열거하기 뭐하나 여야막론 정치권의 높은 분들은 다 알 것이다. 언론통제로 일반국민에겐 알려지진 않았다. 인터넷포털이 겨우 실속 없는 네티즌 칼럼니스트란 명징을 준게 다다.
그 많았던 친구도 다 발걸음 끊고 가까운 친인척들까지도 무슨 소리를 했는지 발걸음을 망 서렸다. 하다못해 서울이나 수도권 대형교회 마저도 두세 번 나가면 거절당했다. 수도권의 어느 교회 건 간에 교인 숫자20%정도는 전라도다. 그들이 뭐라고 목사에게 선동했는지는 나도 모른다. 다만 교회도 감춰야할 문제가 많단 것만은 그동안 알게 됐다.
내일은 퇴계원 내 작업실 아파트가 원래는 가스연료 중앙공급 식 난방이었는데 (겨울철 월 난방비최대17만원~12만원사이). 그걸 이곳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서 개별난방으로 바꾼다고 결의한 거다.
쓸데없이 안 해도 되는 개별난방 공사는 왜 하냐고? 지난번 박 정부를 원망하는 “자기국민도 지키지 못하는 대통령이면 물러나란” 칼럼을 인터넷에 올렸더니 아파트 관리실서 입찰을 제대로 하는 것 같았다.
아파트 외부가스배관 큰 걸로 교체(1억9천)는 특별수선 충당금으로, 내부개별 가스보이라 배관연결공사비는 각 호마다604,000원이 배당됐다. 보일러는 경동보일러를41만원에 벌써 들여놨다. 내일은 그걸 기존배관에 연결공사를 한단 거다. 기술자 여럿이 들락거리며 2시간정도 공사예정시간이 잡혔단 것이다.
조금 전에 내일오전8.30분부터 공사를 시작하니 준비하라고 시공업체 명성산업 직원이 다녀갔다. 별도 돈이 드는 일이라 귀찮고 반갑지 않으나 일없는 여름철에 땀 흘려 일하는 건설일군을 보면 그래도 한편 마음에 위로가 된다. 개별난방공사 내일이면 끝난다는 거다. 8월25일 지금은 오후7시45분밖에는 비가오고 있다. 그것도 소낙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