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행사에 참석했던 미 공화당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한번 “휘청”하는 바람에 세계는 잠시【태풍의 눈 속】에 갇혀버렸다. 힐러리 후보와 트럼프후보와의 선거판세도 뭐라고 속단할 수 없는 침묵 속에 이어간다.
그뿐만이 아니다. 미국의 선거와 상관없이 보이는 북한의5차 핵실험조차 그 후폭풍이 【하리케인의 눈】 속에 포함되어 잠잠하다.
세계를 멘 붕 속에 밀어 넣은 힐러리의 병명은 폐렴이란다. 폐렴은 감기의 일종이다. 허기야 동양의학에선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다. 그래도 4~5일 휴식하면 거든한 감기증상이 왜? 미 대선에서 중요한가? 그 이유는 다 아는 바라 여기서 생략하겠다.
그러지 않아도 상대역인 트럼프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판에 건강상의 문제가 제기되는 힐러리의 공화당후보로서 운명은 지금 계산중이다.
그러나 미 공화당 중진들의 견해도 한계에 부딪친다. 미 대선이 앞으로 50여일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오바마 대통령이 전폭적으로 힐러리 후보를 미는 마당에 감기증세 하나로 후보교체란 더 낳은 대책이 없는 한 어렵게? 생각된다. 더구나 힐러리 후보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닌 마당에? 여기서 후보교체란 더 큰 난관을 만들 여지도 있다.
세상 모든 일에는 상대역이 있다. 상대불행이 내 행복이 된 거나 마찬가지인 트럼프후보 쪽에서는 물 만난 고기와 같다. 그렇다고 마냥 안심하기는 이르지 않을까? 선거는 전쟁과 같아서 언제 어디서 또 한 번 판세를 뒤집을 진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다.
잠시 후면 태풍의 눈이 걷힌다. 그럼 모든 게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 미대선도? 북한의 5차 핵실험 후폭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