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국민의 당을 중심으로 제3지대가 모여야 한다는 발언을 본다
이건 아닌 것이다
그러면 당장 야권에서 우위는 보일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야권분열을 가져와 죽었다 깨도 수권정당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다
문제는 친노그룹들이다
이들은 비노들이 민주당을 줄줄이 탈당하여 아무리 쭈구리 되더라도
스스로 민주당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면 야권이 더민주당과 국민의 당으로 이원화된다
이런 이원화로 대선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제3지대가 성공할수 있을까?
가장 먼저 국민의 당을 깨야 한다
그래야 여권인사들이 제3지대로 모일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영호남 연합당은 자기 기득권을 지키면서 만들수 있는 정당이 아니다
말그대로 영남당을 깨부수고 호남당이미지를 깨부수어야 가능하다
그래서 국민의 당을 중심으로 제3지대를 꿈꾸는 안철수의 희망은
실패하게 되고 결국 물거품이 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처음시작은 국민의 당으로 하는 것은 무난하다는 생각이다
기장 먼저 해야 할일은 바로 친노당인 민주당을 깨서 쭈구리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순서로 풀이 해보면 이렇다
1. 국민의 당에 손학규 참여
2. 비노들 더민주당 탈당하여 더민주당 쭈구리 딘다음
3. 국민의 당해체 - 김종인 참여 + 이재오 푸른한국당 + 정의화 참여
4. 새누리당의 비박들을 참여시켜 새로운 정당 창당
5. 반기문을 영입하여 대선후보 옹립 -
6. 그러면 자동적으로 친박내시당과 친노당은 쭈구리될 것이다
7. 대권에서 압도적인 승리
이런 순서로 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생각이다
이때 제3지대가 참여가능한 정치그룹을 질식시켜 반죽여 놓고
반강제로 끌고 가려한다면 오산이다 (그건 친박들의 전유물이다)
그건 기존 3류정치인 패거리 정치와 다를바 없기 때문이다
제3지대는 보수도 진보도 모두 참여가 가능한 열린 통합정당을
표방해야 한다
어거지와 땡깡으로 자기편을 늘려 쪽수를 늘려서 당을 장악하는
과거정치 행태를 지양해야 할 것이다
야와 야당이 모두 모이는 제3지대는 초기 자리잡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영호남 연합당을 만들어 놓고 처음부터 니편내편으로 갈려 자리쌈질에 열올리면
당이 제대로 정착하기도 이전에 산산히 부서질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다음 그동안 한국정치를 3류로 만들었던 주범인 지역몰표의식에서도 벗어나
말그대로 영호남 화합당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한국정치 혁신의 시작이요 제3지대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 누구든지 가장 먼저 자기 보따리를 풀어서 내놔야 할 것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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