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과 안철수의 신당선언을 보고는 이게 아닌데 하는 배신감이 든다
그동안 신당은 지역정치를 떠나며 기존정치의 판을 뒤엎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희망을 기대했던 사람만 바보가 되는 셈이다
민주당과 합당비스므리한 신당의 경우 안철수가 민주당에게 흡수되는
형식은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민주당이 해체되면서 새로운 정당이 탄생한다면 몰라도
민주당을 그대로 두고 안철수만 영입한다는 꼴이 될 것으로 본다
분명히 말한다 이건 새정치가 아니다
지역정치요 구태정치,3류정치가 옷만 바뀌입는 꼴이다
대한민국에 여야, 좌우파간 날세우던 기존 정치를 부수고
보다 새로운 정치로 정치발전시키길 기대했었는데 안타깝다
안철수의 경우 지난 대선양보에 이어 두번씩이나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생각이다
많은 국민들이 기대했던 신당이 썩어가던 민주당에 먹혀
결국 그나물에 그밥이 되고 말았다
3월2일 오늘은 대한민국 정치가 패배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