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3-08-08 09:51
바보 문재인, 멍청 민주당
 글쓴이 : 도제
조회 : 3,133   추천 : 3   비추천 : 0  
(우선 필자의 정제되지 못한 글 보다 전문가의 글을 요약하여 소개한 후에 제목의 바보 문재인에 대해서 말하겠다)
 
[중앙시평] 국가정보원 사태의 본질(박명림 연세대 교수,베를린자유대 초빙교수)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의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국가정보원의 노무현-김정일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대화록 원문 발견 실패와 사초 실종 논란, 사상 최초의 국정원 국정조사, 일반 시민과 야당의 촛불시위로 이어지며 사태는 더욱 악화하고 있다. 사태 초기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엄정한 기구개혁 다짐 정도의 언명이 있었으면 어렵지 않게 타협되고 해결됐을 사안으로 인한 불필요한 국력소모와 정쟁이 너무 지나치다.”
 
“이번 사안의 본질은 간단하다. 국가안보를 담당하는 국가정보기구가 최고책임자를 정점으로 국내정치에 불법 개입하고 국가경찰과 함께 진실을 은폐한 것이다. 민주주의의 근간과 입헌질서 자체를 뒤흔드는 중대 범법행위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정부와 지도자의 정당성은 오직 합법적인 선거절차와 선출과정을 통해서만 확보된다. 절차적 정당성을 민주주의의 최소 필요조건으로 본 연유는 여기에 있다.”
 
“만약 선진 민주국가에서 최고정보기관이 조직적인 불법 선거개입을 자행하고 국가경찰과 함께 은폐하였다면, 게다가 특정후보 진영에게만 비밀리에 국가기밀정보를 흘려 선거운동에 유리하게 활용하였다면, 정부 구성과 지도자 선출과정의 헌법적·법률적·절차적 흠결로 인해 탄핵소추와 헌법재판과 선거무효가 거론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헌법이론들이 깊이 고뇌하듯, 절차적 정당성과 헌법적 안정성 모두를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하는 현실에서 절차적 합법성 여부의 헌법적 재론문제는 간단한 사안이 아니다. 사과와 처벌, 재발방지와 기구개혁 같은 정치적 접근이 효율적인 이유이다.”
 
“한국의 보수세력들은 자주 민주절차와 법률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 과정에서 엄정중립을 지켜야 할 핵심 국가기구들을 불법적으로 정치목적에 동원한다. 4월혁명을 불러일으킨 경찰의 조직적인 3·15 부정선거나 유신과 5공 시기의 정부-여당-정보기구-군-경찰 합동선거는 민주화 이전이라 논외로 하더라도, 민주화 이후 공개된 대형사건만 보더라도 불법 관행은 변하지 않았다.”
 
“1992년 대선의 이른바 초원복집사건의 참여자들은 시장-검찰-경찰-안기부(현 국정원)-군 정보기관-교육청의 현지 최고책임자들이었다. 엄정중립을 지켜야 할 주요 국가기구의 현지 최고수장들이 전부 연루됐던 것이다. 97년 대선의 세풍사건은 선거자금 모금을 위해 국세청을 광범하고도 조직적으로 불법 동원한 사건이었다.”
 
“금번 국정원 사태의 본질은 초원복집사건, 세풍사건과 마찬가지로 국가기구가 불법적으로 민주정부 선출과정에 개입하여 주권과 헌정절차를 유린한 것이다. 여기에 대해 피의기관의 수장이 국가이익과 기관이익을 혼동하여 국가기밀 내용을 자의적으로 판단하여 공개하고 반격한 행위 역시 전혀 옳지 않다.”
 
“야당과 언론이 논란의 초점을 NLL문제로 몰아간 것도 잘못된 것이다. 특히 야당의 선택은 크게 틀렸다. 민주주의 이론들이 강조하듯 영토.안보.이념.주권을 둘러싼 논란에서 개혁세력이 보수세력에 대해 정치적 이익을 얻거나 승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분단국가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다. 만약 그들이 남북관계와 안보문제를 통해 정치경쟁과 선거에서 보수세력에 대해 승리와 우위를 추구 했다면 판단을 잘못한 것이다.”
 
[“ ‘정의’와 ‘질서’의 기저에 정당한 절차와 객관적 사실이 놓여 있어야 한다.”]
 
 
필자는 일찍이 위와 같은 논조로(다만 표현법이 미숙하였다)정부.여당, 특히 문재인과 민주당에게 일관되게 요구해왔었다.
 
즉 여당에서 민주당을 향하여 “대선 불복이냐?”고 물었을 때 민주당이 화들짝 놀라 “대선불복은 아니다”라고 대답한 것에 대해서 내가 ‘등신들’이라고 말했다. 또 그 때 나는 분명히 말했었다. “대선불복을 하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과거 민주당은 정면승부에 강했었다. 그러나 작금의 민주당은 종이호랑이 신세로 전락을 하였다. 그래서 내가 제목과 같이 [바보 문재인 멍청 민주당]이라고 하였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Total 5,68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5665 박근혜 정부의 실정은 구조적 문제 때문이다. (4) 주노 11-30 1507 4 0
5664 대통령 연두 기자 회견 중에서... (1) 해올 01-12 1310 4 0
5663 이재오의원은 개혁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4) 도제 01-19 1414 4 0
5662 보육 교사의 폭력에 즈음하여... (3) 주노 01-19 1414 4 0
5661 설날에 뜻깊은 대 명절이 되도록 하자!!! (3) 이성실 02-17 1605 4 0
5660 부황끼가 역력한 박근혜 인상 (1) 도제 02-18 1555 4 0
5659 물 저장시설과 활용시설이 부족하다 (2) 앗싸가오리 06-17 1920 4 0
5658 너거 마누라, 호텔에서 누구 만나더라 (6) 이어도 12-17 1858 4 0
5657 비박들을 험지로 몰아가는 친박들 (3) 이어도 12-22 2041 4 0
5656 더펜 여러분,새해복많이 받으세요 (5) 이어도 01-01 2056 4 0
5655 안대희 평가 (2) 도제 01-15 1942 4 0
5654 새누리당 쪽박 깨지는 소리인가. (2) 명보 02-01 1739 4 0
5653 중국의 모가지 궤변이 반가운 이유. (7) 휘모리 02-17 2906 4 0
5652 완장찬 이한구는 엉터리 물갈이를 멈추어야 … (1) 앗싸가오리 02-21 2293 4 0
5651 중앙일보 양영유논설위원은 각성해라!! 이어도 05-02 1871 4 0
5650 '택시법'을 부활해 달라는 택시업계. (6) 주노 06-19 3024 3 0
5649 문화재청은 우리 전통문화를 훼손치 말라! 주노 08-03 2553 3 0
5648 바보 문재인, 멍청 민주당 도제 08-08 3134 3 0
5647 개성공단을 보는 세 개의 눈. (1) 도제 08-08 2365 3 0
5646 대한민국 총리 맞나 (3) 명보 08-08 2452 3 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