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맞다, 니 말이......
어쨌든 동의했으니 당해도 싸지.
니들처럼 돈 쌓아놓고 꿍쳐놓고 사는 인간들이야 카드를 안 만들어도 되고, 있어도 문제 될 것도 없고, 눈먼 세금 카드를 쓰면 되니까,,, 이런 것이 피부에 와 닿겠니 ?
형사와 검사가 곧잘 이렇게 하지.
실적과 면피를 위해 엉뚱한 용의자에게 '동의만 하면 다 알아서 봐 주고 좋게 해결해 줄 테니, 사인만 하라'고...
박근혜 후보도 그랬지.
뽑아만(동의) 준다면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2. 창조 경제의 일환
이런 일이 터져야,,, 브로커를 비롯한 모종의 인간들이 돈을 벌고 지하경제가 활성화되지...
장롱 속 묵은 카드들 이참에 정리하여 카드 대청소도 되고,
카드 제조회사 반짝 돈 벌게 하면서 떡고물도 생기고...
이게 창조 경제고 선순환 아니겠나 ?
(그런데 왜 자꾸 '청소 경제'가 떠오르냐 ???)
3. 신뢰 프로세스
카드 자체가 '신용'이고 신뢰인데,,, 정보 조금 팔렸다고 무슨 전쟁이라도 난 것이냐 ?
아직까지 피해가 없으니 다른 피해가 없을 것이다.
어리석게 호들갑 떨지 말고 - 일 터질 때까지 - 조용히 기다려라.
신뢰가 바닥인 정권에서 신용카드가 그 신용을 지킬 것이라고 생각했더냐 ??
4. 상투적 역공세
(곧 떠들 돌려치기 이야기)
이런 카드 대란이 일어나도록 애초에 무분별하게 금융정책을 벌인 정권이 누구냐 ?
신용카드 저주는 언젠가 일어날 일이었고, 현 정부는 그 뒤처리를 맡았을 뿐이다.
제대로 해결을 하려면 카드 활성화법을 실시한 전두환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5. 울고 싶은데 뺨 때려준 사건
청와대의 채동욱 작전 모면용으로 흘린 '개각설'을 자신들이 만들고 자신들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워담고서는,,,
이제 도저히 개각을 피할 수 없는 판에, 이렇게 갈 인간들이 제대로 자폭을 하는 것은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
더불어 공기업 낙하산으로 말이 많은데, 이 껀수(?)를 빌미로 더 자연스럽게 마지막 청소를 하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타이밍 좋은 비정상의 사건이던가 ?
일시에 모든 무능 정책을 쓸어버린 대형 청소기가 되었으니, 화장실에서 웃을 일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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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으로 대표되는 이 정권의 현상...
현 : 현명하지 못하면서 국민을 어리석다고 착각하는 자들
오 : 오만방자함만 유출되면서도 신뢰를 떠드는 자들
석 : 석고대죄와 사퇴만이 남은 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