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4-01-25 11:13
안철수,, 야합은 멸망, 正道로 가라!
 글쓴이 : 주노
조회 : 1,413   추천 : 0   비추천 : 0  
안철수와 김한길이 만났다. 
그 만남에 시각을 곤두세운 사람들이 많다. 특히 새누리당은 별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면서도 속내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다. 혹여 그들이 야권 연대를 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는 듯하다.
 
안철수는 아직 당을 만들기 전이니 야당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야권에 속하는 것만은 분명하니 야권의 만남을 통해 여러가지 논의는 할 수도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공천권 문제, 선거에서의 페어플레이, 대 여당에 대한 대응 방안등, 많은 의제가 있을 수 있고, 또 상징적인 의미도 있는 것이다.
 
안철수 생각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그래도 안철수가 '대한민국의 정치를 개혁하는데 분명 기여한 바가 있다는 인정과 미래지향적 정치 형태를 만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겠구나'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는 바램이 그의 지지도에 나타나 있다는 반증이다.
 
그동안 실망도 했고 지지부진한 신당 창당의 진행도 식상한 마음을 주었으나, 그럼에도 그에게 정치쇄신을 기대하는 국민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안철수가 그동안 여러번에 걸쳐 국민들을 실망케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지지세가 민주당을 크게 앞설 정도로 남아 있다는 것은, 기득권 정당들의 쇄신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박원순의 서울시장 당선에 이어 대권에 나섯던 안철수가 분명히 대한민국의 정치개혁의 열망을 등에 업고 지지세를 구축했었다면, 기득권 정당은 지금은 정당부터 정치쇄신의 모습을 보여 주었어야 하는 것이었다.
 
만약 여,야가 적극적인 정치 쇄신을 했다면, 지금 안철수의 지지는 그리 크지 않고 아마도 그 현상이 없어 졌을 수도 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기존 정치권이 구태를 답습하고 여당과 야당이 모두 개혁을 두려워하고 기득권 챙기기에 급급하다 보니, 국민들은 구태정치에 실망하고 새로운 정치모델을 제시해 주기 바라는 마음에서 안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 지금의 정치지형이라 본다.
 
이제 민주당도, 안철수도, 야합으로 보이는 행동을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국민들은 그런 정치의 모습을 바라는게 아니다. 안철수가 나름대로 승패에 관계없이 정치쇄신의 중심에 들어가면 안철수신당은 성공할 것이 확실하지만 야당과 자리 나눠먹기등의 야합으로 보이는 짓을 한다면 국민들의 지지는 잠깐으로 끝나고 만다. 민주당도 안철수에게 넘어간 야심을 되찾으려 술수를 부릴 생각을 하면 결국 망하고 말것이다.
 
실패하더라도 자신들의 길을 당당히 갈때 국민들은 그들을 주시하고 나름대로 계산을 하는 것이다. 실패의 쓴 맛은 다음을 위해 약이 된다는 멀리보는 수의 정치를 하는게 결국 국민의 마음을 얻게 되는 것이다.
 
특히 안철수는 신당이 지방선거에서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분명한 독자노선을 걸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담합은 안철수에게 독약이다.
 
안철수는 초심을 잃지말고 정치개혁의 주체가 되는데 온 몸을 던져야 한다. 그것이 안철수의 정치를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그 동력을 더욱 키워가는 지름길이며, 정치적 성공이 뒤 따르는 결실을 거둘 것이다. 초기에 안철수에게 기대를 걸었던 국민들이 안철수의 향후 행보에 따라 다시 결집할 수 있다는 말이다.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 시대를 열어야 한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Total 5,68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5265 민주당,지방선거 반을 신당에 양보해야 앗싸가오리 01-11 1441 0 0
5264 국가가 죽엿다? 국회의원 당신들도 아이들 죽… shrans 05-14 1386 0 0
5263 손학규도 분권형 대통령제 지지한다. 주노 01-16 1490 0 0
5262 정치 발전,, 선거 부정 뿌리 뽑아야... 주노 01-17 1432 0 0
5261 지방선거, 새누리당 완패할 것 (2) 앗싸가오리 01-17 1441 0 0
5260 여 야는 공천권을 국민에게 반납하고 분권형 … (4) 주노 01-19 1474 0 0
5259 대통령과 정치인, 늑대와 소년을 상기하라! 주노 01-20 1439 0 0
5258 떼거지가 공권력을 이기는 나라 앗싸가오리 01-20 1412 0 0
5257 박근혜 정부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해올 05-14 1311 0 0
5256 MB가 쳐놓은 덫에걸린 박근혜 (2) 또다른세상 01-23 1441 0 0
5255 야권분열? 민주당은 왜 양보하지 못하나? 앗싸가오리 01-23 1387 0 0
5254 박지원의 약삭 빠른 처신 (1) 앗싸가오리 01-23 1413 0 0
5253 글로벌 저울 * 검 객 * 01-25 1291 0 0
5252 새누리당, 종북좌익 세력보다 더 나쁘다 문암 06-19 1323 0 0
5251 안철수,, 야합은 멸망, 正道로 가라! 주노 01-25 1414 0 0
5250 대한민국 국회의원들 짱이다 명보 05-19 1347 0 0
5249 '룰'이 깨지면...... * 검 객 * 01-28 1366 0 0
5248 민주팔이와 보수팔이 앗싸가오리 01-30 1418 0 0
5247 신당을 보는 시선 앗싸가오리 01-30 1440 0 0
5246 친박들이 새누리당을 말아먹고 있다 (2) 앗싸가오리 02-01 1445 0 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