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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4-05-28 11:57
세월호를 공약집으로 내세운 무능한 후보들,
 글쓴이 : 세상지기
조회 : 1,455   추천 : 0   비추천 : 0  
6.4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판의 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與.野나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각 후보들은 눈만 뜨면 길거리에 나가자당이나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들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유세나 지지활동으로 인해 당락이 결정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민심잡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필자는 어제 오후 늦은 시간에 은행CD기 앞에 볼일있어 들어갔는데 뜬금없이 CD기앞에 설치된 전화벨이 울렸다, 대부분 은행 CD기 앞에 벨은 비상용으로 알고 있는데 울려대니, 무슨 일이 발생하거나 기기에 대한 안내멘트로 알고 받아, "여보세요," 했더니, 이번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라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통화였다.

이렇듯 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CD기 비상벨까지 이용하여 지지홍보에 열을 가하고 있으니, 박근혜 정부의 중간평가전이라 불릴 만큼 이번 6.4지방선거는 중요한 선거전이 될 것이다.

몇일 안남은 6.4지방선거, 요즘 방송사들은 하루걸러 하루씩 광역단체장들이나 지자체장들 공개토론을 주선하여, 온국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사회자가 발의와 반론시간을 적당히 조절하여 정당 후보들 간 토론을 통해 혈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시사방송인 것이다.

집권당 후보들이 나오면 그 주제에 걸맞게 자신들이 짜놓은 공약집이나 상대 후보들이 반론을 듣고자, 질의하면 그것에 대한 반론이 아니라, "단 한명도 구조못한 무능한 정부에서 무슨 할말이 있느냐"는 식의 동문서답형이란 것이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 간 논쟁은 자신들이 출마하는 지역에 대한 미래발전상이나 지역민들이 좀 더 잘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두어야 하기 때문에 방송을 통한 질의에 대해서는 소신껏 성실하게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대부분 여권 한명, 야권에 두세 명씩 출연하면 야권 후보들 모두 첫 마디가 "단 한명도 못구한 정부"라는 심판론을 가지고 국민들께 호소한다. 자신들께 맡겨두면 행정이나 살림을 말아먹든, 산으로 가든 신경 쓰지 말고 일단 자신들을 뽑아달라는 말도 안되는 공약집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꼴이다.

서울시장 후보인 박원순은 "서울시가 은평구 3만여평 국립보건원 부지에 수십여 개 좌파단체를 입주시키고 특혜를 주고 원할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예산까지 배정할 정도니,.....

이에 반박한 박원순의 말이 걸작이다, "좌파 단체뿐 아니라 우파 단체들도 함께 입주해 있다"라며 자신은 우파 좌파 가리지 않고 일을 했고 "시민파"라고 반박했다.

인천 송영길 후보는 "신규 세원을 발굴하는 등 부채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올해에는 886억 원의 흑자도 기록했다,라는 것이다. 안상수 前 시장이 무리하게 벌려놓았은 것 중 몇 개를 정리하여 얻었다는 것은 인천 시민들 모두 알고 있는데, 기호 2번 송영길하고 "886억 원의 흑자도 기록"이라는 현수막이 거리마다 팔랑거리고 있다. 인천시 빛, 13조라는 천문학적인 부채를 가진 단체장이 886억 흑자라는 흑색선전으로 시민들을 현혹하는지..... 당췌.....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고 크고 작은 사건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듯, 세월호 참사와 서울 지하철 충돌사고, 고양터미널 화재사고에 이어 장성 요양 병원에서 화재까지 겹쳤으니, 안전관리에 대한 미흡으로 일어난 인재지만, 現정부에 악재다.

정부의 악재를 자신들은 호재라 생각하고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야권연대,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인재로 인한 사건 사고를 무조건 정부 탓으로 돌리기전, 내 탓은 없다는 것인가? 정치에 몸담고 있는 정치인들, 각성해야 한다.

나라안팎에서 사건 사고들이 일어나면 정부는 책임론에서 벗어날 수 없다. 세월호 참사라는 대형사건에 대한 책임론에서 총리가 사퇴하고, 해양경찰청을 폐지하는등, 정부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뼈아픈 구조조정을 통해 여러 장차관들이나 관계단체장들, 경질이나 해직을 단행하면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들께 사죄하고, 다시는 이런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선책을 강구하고 있다.

6월 지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 세월호 참사나, 지하철 사고, 터미널 화재사건을 비롯하여 장성 요양병원 화재는 모두 안전지침을 지키지 않아 일어난 人災인 것이다.

정치에 몸담고 있는 후보자들 단체나 개개인이 그 주범이 될 수 있고, 피해자도 될 수 있다, 안전지침에 관한 소홀함이 크나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소홀하고 미흡했던 그 관리책임을 모두 정부탓으로 돌리고 책임론을 회피한다면 정작 그대들이 설 곳은 없을 뿐더러 무능한 정치후보라는 딱지가 붙은체 평민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이번 주기적으로 일어난 참사는 정치인들 비롯한 국민 모두의 책임이다, 그러니 말도 안되는 공약으로 정부나 집권당을 비난이나 폄훼하여 공략할 것이라면 6월 지선에 출마할 후보자격이 없는 것이다. 지역을 발전시키고 지역민들이 잘 생활할 수 있는 공약을 내것으로 만들어야 가능성이 있다는 것, 배재하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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