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밴댕이에게 동지란 없다
밴댕이는 오로지 자기말만 잘듣는 사람이 필요하다
안그러면 까무러쳐 스스로 죽는다
이재오와 김무성의 개헌발언이 정권 힘빼기로 몰아
청와대와 박파들 특유의 깨대기질이 지금도 토론방을 달군다
이들은 왜 개헌발언을 정권 힘빼기로 볼까?
개헌이 필요성을 느끼는 여야의원들이 90%나 된다
그중에 이재오가 제언한 분권형 개헌에 대해서도
찬성하는 여야의원들이 꽤 많다
만약 이런 분권형 개헌을 한다면 정권에 힘이 빠지게 될까?
아니면 오히려 개헌의 주도권을 여당에 넘긴
야당측이 크게 흔들릴까?
누가봐도 당연히 후자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왜 청와대는 반발하고
박파들은 입에 게거품을 물고 까대기할까?
야당흔들기에 가장 적합한 개혼이
왜 청와대 힘빼기로 보이는가 말이다
희한하지 그치?
이런 생각의 차이는
바로 모든 것이 내뜻대로 되어야만 하고 아니면
콱 죽어버리는 밴댕이인가
아니면 보다 넓은 마음을 가지고 적도 포용하면서
자기 세력을 넓힐줄 아는 너그러운 사람들인가에 달린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의 정치가 그동안 왜 3류로 머물렀는지
우리 한번 깊게 생각해 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