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에 북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던 정찰총국장 김영철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기획하고 지휘했던 주범 이었음을 박 대통령이 몰랐을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자를 상대로 5,24 조치를 해제하기 위한 회담을 묵인한 것은 백보를
양보하더라도 이해할 수 없는 국민적 치욕이다.
5.24 조치의 해제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에 대한 북측의 사과와 재발방지 뿐만 아니라
우리 정부와 유족에 대한 충분한 배상이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천인공노할 만행이었다.
그런데 그런 극악무도한 범죄의 주범을 불러들여 5.24 조치의 해제에 관련된 회담을 했다니 도대체 우리 국민을 뭘로 보고 그런 치욕적인 저자세 회담을 획책한 것인가?
북측이 얼마나 우리 정부를 우습게 알고 얕잡아 봤으면 이런자를 당당하게 회담 대표로 보냈겠는가?
저들은 필경 남북회담에 응해주는것 만으로도 감지덕지하며 고마워할 우리정부에게 엿이나
먹여보자는 속셈으로 넌즈시 이런자를 선택했을 터이고, 회담 자체에 허기진 우리 정부는 낚싯밥을 물듯 덥석 물었다가 낭패를 봤을 것이다.
그리고는 예상됐던 바 대로 회담은 결렬된 것이다.
대북 자세에서 나약하기만한 박근혜 정부가 북괴로부터 없신여김을 당하는것쯤 참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나 우리 5천만 국민이 조폭 보다도 더 극악한 북괴 무리에게 이러한 치욕을 당해서야 되겠는가?
이유없이 무참하게 두들겨 맞고나서 때린자를 향하여 화해를 구걸하는 것은 차라리 비극이다.
특히 대북문제에 관한한 더 이상 굴욕적인 저자세 대응으로 국민을 비참하게 만들지 말기를 바란다
자유대한민국에게 북괴 집단은 반란집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