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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4-10-26 06:30
청와대와 십상시
 글쓴이 : 앗싸가오리
조회 : 1,491   추천 : 2   비추천 : 1  
친박들의 문제가 하나둘이 아니다 
툭하면 보수라고 떠들하면서 경쟁인 친이계들이 싫어
대신 강기갑을 지지한 사례도 있다
소위 친박들이라는 인간들이 그랬다  
 
이런 친박들의 근성이 십상시가 되어 아직도 청와대에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김무성 두들겨 패기가 바로 그것이다
그정도의 패대기를 당하면 어지간한 사람이면 그만 두든지 아니면 뛰쳐 나온다
십중팔구는 그렇게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김무성이 워낙 충성맨이다 보니 당대표로서 쪽팔리는걸
감수하면서까지 납작 엎드린다
이 이상 더 납작엎드리는건 불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그길만이 박대통령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본인은 김무성 지지자가 아니지만 이런 충성맨이
또 어디있겠나 생각해 본다
소위 친박들과 청와대 십상시들은 이를 똑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요즘 부쩍 청와대에 있는 십상시들의 김무성 견제가 심하게 보인다
자기편이 아니라면 보수분열도 마다하지 않는 내시들이 아니든가
노빠들이 자가파가 아니라면 새민련 평형수를 빼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사례란 생각이다
 
 
일부에선 김무성말고 이오나구카드가 있다고 큰소리친다
정말 그랴?
혹시 이완구가 청와대와 다른 소견을 발표해도 그럴까?
그때 또 이완구 죽어라하고 까대기할게 뻔하게 보인다
그럼 모름지기 대선주자인데 청와대 말만 잘듣는 내시가 되라구?
이런 이런
 
워낙 충성맨인 김무성이기에 납작엎드려서 이정도로 끝내지
다른 사람들 같으면 아마도 분당되거나 보수 두쪽나기 시작했을 거란
생각이다
 
친박이라 부르는 청와대 내시들의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친박위주가 아니면 언제든지 보수들의 평형수를 뺄수 있는
인간들로 보인다
조금만 불리하면 또 다시 비박 보수후보 반대하고 대신 종북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즉 청와대와 권력부근에 존재하는 친박내시들이 바로 보수분열을
일으킨다는 말이다
과거 똑같이 공천학살을 당했는데 박근혜 측근은 당을 나가 따로 살림을 차리고
박근혜는 양다리를 걸쳤지만
비박들은 보수를 지키기 위해 공천학살에도 당을 뛰쳐나가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후보를 지지했다
 
청와대를 지키기 위한 김무성의 충성을
친박 내시들이 어떻게 알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박대통령 임기가 하루 빨리 끝이 나거 이들이게 권력이 빠져나가야
친박,비박이라는 용어가 사라지고 내시들이 숨을 죽이면서
보수분열 획책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3년이나 남았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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