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빛둥둥섬에서 어벤전스 영화를 찍는다는 소식을 듣고
박원순의 잔꾀가 이제 들통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장 오세훈이 디자인 서울을 외치며 동대문에 디자인플라자를
만들고 한강에 새빛둥둥섬을 띄웠다
그러나 오세훈은 무삽급식을 반대하면서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대신후임시장이 된 박원순은 전임시장을 경제하기 위해 수십억원들인 둥둥섬을
못쓰는 물건으로 만들어 버렸다
당시 박원순을 지지하는 한 좌파분들은 둥둥섬을 하루빨리 철거하자고 촉구하는
글도 본적이 있다
이건 아닌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친 어벤전스팀은 새빛둥둥섬을 주요촬영지로 삼았다
어벤전스2편이 상영되면 새빛둥둥섬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한강속의 명몰로 탄생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다
그동안 전시장을 물먹이기 위해 수십억원들인 둥둥섬을 버린
박원순에게 그 책임이 돌아가야 할 것이다
자기와 다른 정치성향이더라도 후임시장은 전임시장의 일을
잘 마무리해줄 필요가 있다
전임시장을 견제하기 위해 수십억원이 들어간 둥둥섬을 방치하다시피한
박원순의 경우 심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가 인기를 끌고 새빛둥둥섬에 어벤전스의 주요촬영지가 된 이상
오세훈의 디자인 서울에 대한 평가가 다시 주어져야 할 것이다
몇달 남지 않은 지방선거에서 이미 시정에서 손을 완전히 뗀 오세훈이
재임중의 산 박원순을 KO시킬 것으로 예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