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대통령은 원칙을 절대로 어기지 아니하고, 한 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고 한다. 멋지다!
세월호특별법에 관해서 박근혜대통령은 재협상안이 마지막 결단이라고 했다. 그러나 친박핵심이라고 인정받는 판사 출신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꼭 그런 것은 아니다”고 한 발 물러서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그 전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유가족들의 양해가 전제되는 안이 있다고 말을 했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관련하여 만난다고 했다. 결국은 세월호특별법은 재재협상의 길로 접어드는 것 같다.
그렇다면, 박근혜대통령의 결단은 어떻게 되나? 감히 대통령의 최종 결단을 여당에서 어긴다? 김무성 대표가 세긴 센 모양이다.
그렇다!
누가 나서던, 누구의 말을 어기든 매듭은 풀어야 한다. 대통령은 얽힌 매듭을 싹둑 잘라버리면 된다고 말을 하나 이런 것을 못 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결국은 자르지 말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풀어야 하는 것이다.
김무성대표와 문희상 비대위원장 그리고 양당의 원내대표 이렇게 4자가 모여 해법을 찾기 바란다. 만약 재재협상이 이루어지면 대통령 머쓱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