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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21 15:13
안철수, 의원의 본분을 망각해선 안된다.
 글쓴이 : 세상지기
조회 : 2,370   추천 : 0   비추천 : 0  
어찌보면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한 바램이고, 야망인지 모른다. 자신이나 측근들이 크고 작은 대사들을 도모하고 추진하는데 반드시 필요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안철수의 싱크탱크인 "내일"을 말하는 것이다.

안철수는 평범한 일반인에서 유명세 덕분에 대선후보라는 8부능선까지 올라갔다 비록 도중하차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높이사주고 싶다. 그의 의지나 끈기로 봐서는 차기 또는 차차기엔 뭔가?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정책연구소 격으로 창립한 싱크탱크가 "정책네크워크 내일"이란다. 안철수는 창립기념식에서 자신의 정치노선은 "진보적 자유주의"를 공식화하고, 우리 사회는 주거와 보육, 교육, 노후, 일자리 등 민생의 기본적인 영역에서 포괄적 광범위까지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민생현안에 대해서 개조하겠다,며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내일"은 자신들이 손수나서 사회 구석구석 전반적으로 구조를 개혁시키는데 앞장서겠노란 포부를 밝혔다.

안철수 의원의 "내일"에서 제출한 비젼은 멋진 정치노선의 구상으로 포장되었다. 문제는 그 단체를 이끌어갈 주역들이다. 최장집 교수나 장하성 교수는 정치적 성향이나 이념에 있어 국민들 정서에 보탬보다는 사회혼선이란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정계나 사회, 단체장이나 그에 버금가는 수장이라면 그단체를 이끌어갈 리더쉽이나 자질이 남보다 뛰어나고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

무소속인 안철수는 아직 어느 정당에 입당하지 않았지만, 무소속 의원이 독자적인 행보에도 그는 유명인사다. 방송출연 몇 번 한 후 박원순 서울시장 만들기,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지대한 공훈에 이어 대선후보감이라는.....대중들 인기를 실감하는 사례다.

지난해 대선후보에서 사퇴한 뒤 미국행에 올랐다, 4.24재보선에 노원병에 출마하기 위해 귀국하여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하는데 일반인으로서 의장대의 받들어 총, 자세까지 취하는 융숭한 대접을 받았을 정도다.

일반인으로서 현충원에서 의전받았다는 논란이 되긴했지만, 대중들 인기탓인지 바로 무마되고 말았다. 스타덤에 올랐던 안철수는 유명세 덕을 톡톡히 본 사람중 하나다.

그 유명세가 이어진 餘勢든, 안철수의 능력이든 노원병에 출마하여 당선까지는 일각 국민들 모두 인정한다. 비록 정당에서 인정하든 안 하든 무소속으로 당선되었으면 의원의 본분으로 국가발전이나 민생현안등으로 분주해야 하는데 의원으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메스컴에 너무 등장한다.

메스컴에서 그는 신당 창당이 뭐그리 성급하냐는 식이지만, 정책네크워크인 "내일" 안철수 신당을 창당하기 위한 단체다. 일개 사조직의 단체일 뿐인데, 너무 광범위하게 포괄적인 것은 좋으나, 포장지속 내용물이 얼마나 실속있는 것인지 궁금할 뿐이다.

정치인이 국가발전이나 민생현안에 대해 희생, 또는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올챙일적은 생각조차 못하고, 자신은 태어날때부터 개구리인줄 알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好事多魔란 말이 있다, 즉 좋은일에 반드시 마가 낀다는 말인데, 의원으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 시간을 소비하다보면 결국 국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이나 지역민들과 약속은 무산되고 만다.

그렇게 된다면 지역주민들 잘꼬득여 당선된 폼생폼사나 임기말까지 정책다운 발언한마디 못하고 물러나는 의원들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한동안 이슈가, 안철수가 당선되어 정치입문하면 야권분열한다,는 말이 사실로 입증된 것이다. 안철수나 내일을 이끌어갈 주역들, 정치노선이 "진보적 자유주의"다. 안철수 신당이 창당되면 민주당이나 군소정당들을 모두 통합하여 흡수하려 하겠지만 녹록치 않을 것이다.

본디 야권은 패거리 근성은 강해 자신보다 약한 상대를 치는데 단합하고, 강한상대는 슬슬꽁무니를 빼고마는 근성들이 잠재하기 때문에 단합이 안되기 때문이다,

안철수의 싱크탱크가 출범하고 신당 창당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오히려 경쟁상대로 겨냥하고 무차별한 攻略으로 함락시키려 할 것이다. 바로 정치판의 현실적인 생리구조인 것이다.

정치 초병인 안철수는 의원으로서 본분을 망각해선 안되며, 의원의 본분은 의원규정에도 나와 있을 것이다. 의원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뱁새사 황새따라가다, 가랭이 찢어지듯, 무리수는 자충을 유도한다는 것 망각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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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3-06-21 16:13
 
세상지기님, 더운데 어찌 지내시나요??
엄청 덥네요~~
그나저나 안철수가 잘 해야 하는데, 걱정이 되는게 많아요~~ ^^
전화 하고 한번 나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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