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본의 군사력 확대를 원하지 않는다
일본 아베 신조총리가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동남아 국가와 연대한다는 소식이다
일본이 군사력을 강화해 아시아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주장도 되풀이한 모양이다
과연 그럴까
일본이 과거 침략을 미화하고 반성하지 않는 상태라는 것은
언제든지 또 다시 과거와 같은 상태가 될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군사력 강화는 한국과 주변국들에게 위협이
될수도 있다
과거 일본이 한국을 침략할때 써먹었던 문구가 바로 아시아 평화를
위해서였다
지금과 그때의 상황을 살펴보라 너무도 같지 않는가?
결국 일본은 당시 일본에 거주하던 한국인들을 죽창으로 죽이고
중국 남경에서는 무려 30만명이 넘는 대학살을 자행했다
이게 일본이 주장하는 아시아 평화였다
지금도 군사력을 강화해 아시아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주장은
당시 피해자로선 또 다시 침략하겠다는 선언으로 들린다
일본은 아시아 평화를 외치기 전에 먼저 우경화를 포기하고
과거 침략사실을 반성해야 한다
그리고 침략당한 주변국들에게 이에 대해 안심하고 믿을수 있는
행동을 먼저 취하는 것이 정상적인 행동이다
일본은 아직도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그러면 결국 그 아이가 자라면 어떻게 되겠는가?
일본 후대들은 자기네 땅을 다시 되찾으려 할게 아닌가?
그때는 어떻게 되겠는가?
일본은 지금 한국과 미래전쟁을 이미 선전포고한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일본의 영토욕심은 한국뿐만이 아니다
중국과도 조어대를 놓고 날세우고 있다
요즘 거대해진 중국이 쉽게 조어대를 포기할것 같은가?
택도 없는 소리다
중국 역시 조어대를 지키기 위해 일본에 대해 전쟁도 불사할 것을
천명하는 현실이다
이건 아시아 평화가 아니라 아시아의 분란꾼이요 싸움꾼이다
과연 일본이 아시아 평화를 주도하기를 바라는가
그러면 군사력을 확장할게 아니라 먼저 피해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반성을 해야 한다
독일의 경우 브란트 수상이 이웃 폴란드를 찾아 눈물흘리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폴란드 국민들도 이런 독일을 용서하고 진정한 이웃이 되었다
이렇게 진심이 담긴 반성와 용서가 어울러져야
아시아 평화가 가능하다
지금 일본은 아시아인들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을 속이고 있다
일본이 피해당사자국들에게 반성없는 군사력강화를 반대한다
미국도 이를 잘 살펴보고 난뒤 일본과 군사력동맹을 맺으면 좋겠다
과거 반성없는 일본의 군사력 강화는 아시아 평화가 아니라
아시아 파괴를 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미국정부는 일본이 군사력 강화에 대해 다시한번 검토해야 한다
만약 독일이 다시 나찌화 된다면 미국이 과연 독일의 군사력 강화를
찬성할 것인가?
난 아니라고 본다
오히려 독일을 견제하고 독일과 동맹하는 나라조차도 적으로 볼것
같다는 생각이다
아닌가?
독일의 나찌화는 안되고 일본의 우경화는 된다는 말인가?
한국의 경우 미국과 동맹을 해체할수는 없다
하지만 일본만큼은 철처하게 조심해야 한다
만약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의 군사력 강화를 도와준다면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격이 되고 말것이다
이럴때 한국은 어쩔수 없이 중국과 동맹관계에 이를만큼 가까워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는 미국을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우경화되는 일본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요 이때 한국으로서는
중국도 조심해야 할 대상이지만 그보다 일본이 훨씬 더 위험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일본의 우경화는 결국 아시아 평화를 파괴하게 될 것이며
우경화된 일본의 군사력 강화를 도와준 미국은 아시아 평화 파괴자의 동조자가 되어
아시아국으로부터 외면당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