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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30 08:27
새민련의 세월호 마케팅은 이미 실패한 것
 글쓴이 : 앗싸가오리
조회 : 1,234   추천 : 1   비추천 : 0  
지난 미니총선때에 새민련은 세월호 심판을 외쳤다 
그러나 결과는 자기들이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고 말았다
 
선거참패이후 새민련은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하고 비대원장으로
박영선을 내세웠다
문제는 비대위에서도 계속 된다
 
미니 총선때 실패의 원인이된 세월호 심판에 또 다시 매달린다
왜 그럴까?
이유는 단 한가지 대정부 투쟁이외에 다른 정치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다보니 한번 실패한 세월호 마케팅을 또 다시 들고나와
여기에 올인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단식농성에 참석하는 동안 새민련이 지지율은 계속 떨어졌다
일부에서는 지지율이 15%도 채 안되는 결과가 나왔다
이정도는 예전의 통진당 수준이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까 박영선이 또 진도에서 여의도까지
행진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본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도 이정도까지 일줄은 정말 몰랐다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을 가진다
 
모두들 생각이 모자라는건지 아니면 단체로 뽕을 맞은건지
한번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지지율이 떨어지고 국회를 버리고 단식을 하는데
국민들의 반대가 찬성보다 무려 두배가 높게 나온데도
이런 어처구니 없는 소식을 듣는다
 
새민련은 세월호 마케팅은 이미 실패한 것을 알아야 한다
또 다시 꺼내면 꺼낼수록 불리해진다는 것도 알아야 할 것이다
국민들의 지지 불감증이라면 정치인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다
할줄아는건 오로지 대정부투쟁뿐 다른 전략이 전무한 것으로 보인다
 
할줄 아는건 오로지 불바다 협박뿐인 북한의 김정일, 김정은
정권을 롤모델로 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모두들 그만큼 경직된 사고에 빠진 것 같다는 생각이다 
 
21세기 민주주의는 협상이다
다양한 협상방법을 운용하면서 여야가 서로 머리싸움을 해야 한다
그러면서 자기들을 지지해주는 국민들의 뜻을 반영시켜야 한다
때론 양보도 하고 때론 양보도 받아내기 마련이다
 
그런데 나만 옳고 무조건 양보를 받아야만 한다는 경직된 사고는
문제가 아닐수 없다
이번에 두번씩이나 합의를 번복한 것은 민주주의에서 있을수
없는 일이다
둥네에서 안하무인으로 깡패짓하는 인간이라도
두번씩이나 합의를 뒤집는 그런 짓은 쪽팔려서 하지 않는다
더구나 새민련은 두번의 합의를 뒤집고도 변명으로
대통령에게 책임을 돌리지 않는가?
 
이런걸 보면 민주주의할 생각도 없고 국민들의 지지도 모르는 새민련의 경우
이미 국민들이 리더인 정당으로서 가치를 싱실했다는 생각이다
 
교수가 시험을 내는데 틀린답이라고 낙제한 늠이
또 다시 같은 문제에 예전에 틀린 답을 써 낸다면
남은건 유급이나 퇴학밖에 없다
 
세월호로 정권을 심판하려다가 참패를 당했으면
다른 것으로 바꾸어야 하지 않겠는가?
국민들의 지지가 떨어지면 몸을 바짝 낮추어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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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 14-08-30 09:14
 
아마 새민련은 갤럽여론조사 결과를 오도하고 헛발질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갤럽여론조사]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재재협상 찬성 47%
여야가 합의한 재협상안 찬성 40%

3자협의체 찬성47% 반대41%

여당책임 27%
야당책임 25%
둘다책임 31%
앗싸가오리 14-08-30 09:36
 
도제님 아침일찍 들러주셔 댓글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새민련의 헛발질은 북한 정권처럼 경직된 조직에서 나온다는 생각입니다
새민련의 요구와는 달리

대통령이 나설 필요가 없다가 56.8%.
유가족을 만나야 한다가 40.1%. (조선일보)

야당의 장외투쟁에 대해서 66.3%가 반대(중앙)
조선일보 조사에서도 64.5%가 반대.

세월호 특별법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에 다른 민생경제 법안들을 어떻게 하는게 좋겠느냐는 질문
(조선일보)
78. 5%가 따로 처리해야
16. 5%는 세월호 특별법과 함께 처리를 해야

이런 국민들의 소리를 새민련이 새겨들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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