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땅콩사건을 보면서 과연 이만큼 커져야 할 사건인지
생각하면 할수록 한심히다는 생각이 든다
재벌 특유의 특권의식에 젖은 철부지 여성의 행동에다가
이를 보호하려고 틀어막으려는 재벌회사 직원들의
삐뚤어진 충성심을 보면서 결과적으로 오히려 기업이미지를
더 크게 실추시키고 말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은 최근 청와대 찌라시사건에서도 나타난다
정권 출범초기부터 정윤회에 대한 소문이 꾸준히 나돌았다
그러면 비서실에서 정윤회건을 특별관리를 해서 더이상 소문이
나돌지 않도록 조치했어야 했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입에 담기조차 해괴한 소문이 나돌고 해외언론에서 이를
거론하는 지경에 빠지고 청와대내의 문서에서 조차
정윤회에 대한 이름이 올려진다
이를 찌라시라고 우기고 모두 한두명이 만든 허위소설이라고
검찰에서 발표하지만
과연 청와대에 들어간 고위급경찰이 구체적인 직업과 이름을
거론해 가면서까지 이런 허위를 보고서를 작성하여
상부에 보고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것이 사실이다
일게 고위급 경찰 한명이 쿠테타를 일으길 것도 아니고
청와대를 상대로 협박할 것도 아닌데
과연 무엇때문에 그런 허위를 작성하여 보고를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땅콩사건은 조만간 해결이 될지 모르지만 어쩌면
찌라시사건은 오히려 법정으로 넘겨지는 지금부터
진실공방으로 이어져 사건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돈과 권력있는 자들에게 생긴 두 가지 사건을 보면서
삐뚤어진 충성심에 의한 경직된 사고가 오히려 문제를
키운다는 생각을 가진다
문제가 생기기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실력이다
그리고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만드는 것도 실력이다
땅콩회항사건과 찌라시사건을 보면서
돈과 권력에 경직된 사고와 구조가 문제를 만들고 키울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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