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박원순이 한강 세빛섬에서 예전에 한말이 방송되었다
세빛섬 주위가 습지였다나 머라나 ㅋ
그말을 들으니 예전에 한강개발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논리가 떠올랐다
한강에 시멘트로 만든 뚝을 뜯어내고 자연스럽게 모래톱이 보이게끔
강물이 흐르도록 만들겠다는 이야기다
그런 이야기만 생각한다면 참 좋은 이야기인 것 같다
하지만 과연 그게 가능할까? 우리 함 생각해 보자
박원순의 주장대로 한강을 만들어 본다면 가장 먼저
강의 폭이 문제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러려면 적어도 지금 한강폭보다 3배 이상은 더 넓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먼저 본인은 토목분야나 지질학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그래도 언듯 보기에 지금의 한강 폭으로는
자연스럽게 강물이 흘러 모래톱을 만들 정도가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다
언젠가 강에 대해 책을 읽는 기억인데 강을 보수하지 않으려면
현재 흐르는 강물보다 약 30배 정도 넓이의 강폭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기억난다 맞나요?
누가 아신다면 이내용에 대해 수정해주시길 바란다
한강을 그런 정도로 넓은 강폭을 만들수 있는가?
이런 기초적인 지식도 없이 그냥 국민들이 보기만 좋게 말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그 말의 목적은 전임시장인 오세훈에 대한 견제때문이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죽은 오세훈이 산 박원순을 누를거라는 글도 올렸던 기억이다
그리고 또 하나 강에 모래톱이 흐르고 구불하게 흐른다면
강주위에 아파트를 모조리 없애고 초가집을 만드는게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제 세빛섬이 개장했다는 방송에서 시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 박원순의 인기도 여기까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임시장이 한 일을 잘 마무리해주기 보다 그저 흠집내어
시민을 불편하게 만들고 예산을 낭비하게 만들어
자기를 대신 돋보이게 하려는 이런 얄팍한 전략은
언젠가 반드시 들통나게 되어 있다는 생각이다
동대문의 디자인 프라라자 역시 박원순이 인기를
어렵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비싼 돈을 들여 세계적인 디자인을 유치했으면
그에 따른 운영도 필요한 법이다
며칠전에 일본의 한 시골마을에 미술관이 들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는 소식을 본다
하다못해 이렇게 미술관으로 사용하더라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를 만들수 있는데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동대문에서 세계적인 작품을 가지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말이다
마치 돼지에게 진주목걸이를 걸어주는 격이란 생각이다
박원순은 요즘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렇게 어설플줄 알았나 보다
잔꾀를 내어 전임시장을 까다가 결국 자기 발목을 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지금 대선후보 1~2위를 달리고 있다
과연 이런 지지율 행진이 계속 될수 있을까?
천만에 택도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다
두고보자고 하신다면 글쎄 어디 두고봅시다
누가 내기하지고 해도 좋다 씩씩하게 건다
지지율이 더 내려갈지 아니면 올라갈지를 말이다
진보측에서 몰래 준비했다는 십만 지원군이 아무리 떠들어대도
이미 떨어지는 이미지와 내려가는 지지율을 회복시키지 못한다는데 한표 콱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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